안녕하세요~
줄 서는 식당 2 5회에서는 힙지로라고 불리는 을지로 햄버거 맛집을 박세리 님이 방문합니다. 성격이 급해서 줄 서는 게 힘들다는 그녀는 햄버거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용리단길에서 느끼는 홍콩의 맛은 어떨까요? 밤모스와 쌀베이글의 맛은 어떨까요? 줄 서는 식당 2 자세한 리뷰 시작합니다.
줄 서는 식당 2 - 5회
| 오픈 3개월 만에 월 매출 1억 5천! 불향 가득 수제 햄버거
패티를 그릴에서 센 불에 구워 육즙이 살아있고 패티에서 불향이 나요. 이 햄버거집의 비법은 바로 불향입니다. 직화 그릴로 굽는 미국식 햄버거의 정석입니다. 햄버거에 자극적인 맛을 내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맛입니다. 소스가 강하지 않아 패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소스의 비율을 줄여 패티 본연의 맛에 집중했다고 합니다.
# 박세리 님 만의 감자튀김 소스 만들기
케첩 + 후추 + 핫소스를 섞어서 만들어줍니다. 박세리 님의 소스가 궁금하다면 만들어 먹어보기를 추천합니다.
- 크림수프 X 햄버거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로 크림수프는 양송이 수프에 옥수수가 섞인 맛이라고 합니다. 이 식당의 크림수프는 물 없이 100% 우유로 만들어 한층 더 진하고 고소한 맛입니다. 오리지널 햄버거와 찍어먹는데 가장 맛있어요.
개 맛있네요.
| 용리단길에서 느끼는 홍콩의 맛! 월 매출 1억
- 홍콩식 오이무침
오이무침 치고 굉장히 빨간 색깔로 투박하게 으깬 오이가 특징입니다. 오이무침 한입 먹자마자 바로 홍콩행입니다. ㅎㅎ 약간 마라 샹궈느낌이 있어요. 으깨듯 자른 오이 위에 양념을 가볍게 부어 마라에도 묻히지 않는 오이의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마라 러버들을 저격할 홍콩식 오이무침입니다.
- 원앙 볶음밥
볶음밥 자체가 맛있어서 소스도 살아납니다. 토마토소스가 짬뽕이랑 섞인 맛 같은데 토마토 본연의 맛에 불 향이 더해진 빨간 맛입니다. 두 소스 맛의 대비가 확실합니다. 하얀 소스는 담백하고 부드러워요. 전혀 다른 두 가지 맛이 만나 이름처럼 완벽한 궁합을 자랑하는 홍콩의 맛 원앙 볶음밥입니다.
- 깨장 치킨 마엔
겉바속촉 그 자체인 깨장 치킨의 특별한 비법은 꿀입니다. 닭고기에 꿀을 바른 후 기름에 튀겨줍니다. 그러면 바삭한 껍질을 자랑하는 치킨이 완성됩니다. 닭을 먼저 먹고 면을 비벼 먹으면 되는데 닭고기, 버섯, 오이 등 다양한 식감을 살린 재료들과 함께 먹으면 존맛탱입니다.
1시간의 기다림이 이해되는 맛
| 대기표 받으러 오픈런! 밤모스 & 쌀베이글
이 빵집에서는 먹을 곳이 없고요. 망원시장 근처에는 외부음식 반입이 가능한 카페가 있어요. 카페를 찾아 빵을 먹으면 됩니다.
- 밤모스
한눈에 봐도 꽉 찬 속 재료. 다양한 식감만큼 다양한 맛이 납니다. 소보로의 바삭함과 팥과 완두 앙금의 부드러운 식감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그리고 크림의 달콤함까지 어우러져 아주 맛있어요. 밤모스는 작게 다진 아삭한 밤과 부드러운 통밥을 사용합니다. 식감이 다른 두 밤을 함께 섞어 식감까지 챙기는 이 빵집만의 디테일이 있어요.
- 피스타치오 딸기 쌀 베이글
베이글을 한국적으로 해석한 쌀 베이글은 베이글의 쫄깃함이 바로 느껴지고 씹으면 씹을수록 떡 같은 식감이 느껴집니다. 이 빵집은 오직 쌀가루만 사용하여 반죽하고 끓는 물에 데쳐 이대로 오븐에 구워도 하얀색을 유지합니다. 오랜 시간 정성스레 개발한 쌀 베이글은 크림이 많고 부드러워서 음료 없이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고소한 피스타치오 크림과 상큼한 라즈베리 크림의 조합이 끝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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