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14회 줄거리 리뷰 '때리긴 했어도 죽이지는 않았어요' 다섯 살 딸 실종 살인사건

안녕하세요~ 드라마 보는 망고예요.

2017년 12월 8일, 전주의 한 경찰서 지구대에 젊은 부부가 찾아와 “밖에 나갔다 집에 돌아오니 아이가 없어졌다”라며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사라진 아이는 갑상샘 기능 저하증과 발달 장애를 앓고 있는 5살 고진희(가명) 양. 무려 3,000여 명의 수색 인력과 헬기, 경찰견까지 투입돼 전주 일대를 샅샅이 수색했지만 진희(가명)의 행적은 단서조차 찾을 수 없었다. 진희(가명)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14회 줄거리 리뷰 시작합니다.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13회 줄거리 리뷰 '사바이 단란주점 살인 사건' (tistory.com)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13회 줄거리 리뷰 '사바이 단란주점 살인 사건'

안녕하세요~ 교양 보는 망고예요. 과학수사대 스모킹 건 13회는 '악마를 보았다.'입니다. 1998년 6월 14일 새벽, 정차 중이던 택시 기사는 끔찍한 현장을 목격한다. 목에 치명상을 입은 채 건물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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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8일 전주에 있는 한 경찰서 지구대에 다섯 살 딸이 사라졌다며 부부가 신고를 한다. 딸이 사라진 날은 11월 18일로 신고한 시점에서 20일이 지난 시점이었다. 부모는 그동안 딸이 사라졌다는 걸 몰랐다고 한다.

다섯 살 딸아이는 의붓 외할머니 김 씨의 집에서 지내고 있었다. 동거녀와 싸운 친아빠는 서로 상대가 딸아이를 데리고 있는 걸로 생각하고 사라진 걸 몰랐다고 한다.

아이가 납치되었을 가능성을 두고 경찰은 비공개 수사를 진행했는데 아이를 찾았지만 CCTV는 물론 목격자도 찾을 수 없었다. 결국 경찰은 공개수사로 전환한다.

다섯 살 딸 진희는 갑상샘 기능 저하증*과 발달 장애가 있었다.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제대로 된 활동을 할수 없다.

갑상샘 기능 저하증
갑상샘 호르몬이 잘 생성되지 않아 체내에 갑상샘 호르몬 농도가 저하되는 질환

아빠 고씨는 아이에 대해 무관심적인 태도를 유지했고 동거녀 역시 아이에 대해 관심없는 태도를 보였다.

세 사람은 짠듯이 휴대폰을 바꾼다. 이웃 주민은 진희는 외출을 거의 안 하고 집에만 있었다고 얘기했다. 진희는 실종되기 8개월 전부터 유치원을 다니지 않았다. 그리고 약을 꾸준히 먹어야 하는 진희의 진료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미 1월부터 병원에 다니지 않았다.

이웃 주민의 증언에 따라 마지막으로 진희를 본 날부터 신고일까지 가족의 동선을 추적하는 경찰. 4월 28일에 진희의 가족이 경남 하동으로 여행을 간 사실을 알게된다. 경찰은 펜션에 찾아가 펜션주인을 상대로 법최면 수사를 진행한다. 여자아이는 없었다고 답한다.

4월 27일 새벽에 군산시 야산 인근에서 고씨와 외붓 외할머니의 핸드폰이 동시에 꺼진다. 아파트에서 발견된 혈흔에서는 진희와 고씨 그리고 동거녀 이 씨의 DNA가 모두 발견되었다.

경찰이 제시한 증거에 고씨는 사실을 말하는데 진희가 죽어서 군사에 있는 선산에 김씨와 함께 가서 진희를 암매장했다고 자백한다. 경찰은 시신 수색작업을 진행해 진희 시신을 발견한다.

국과수 부검 결과 아이는 영양 상태가 좋지 않아 시름시름 앓고 있었고 한쪽 방향으로 욕창이 생길 때까지 누워있다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고씨는 자신은 딸을 죽이지는 않았고 묻기만 했다고 한다. 의붓 외할머니 김씨는 외출 후 귀가하니 아이가 토사물에 기도가 막혀 사망했다고 진술했다. 동거녀 이 씨는 진희의 사망은 물론 암매장한 사실도 몰랐다고 했다.

부검 결과 진희는 등쪽 뼈의 골절이 발견되었다. 주먹이나 발로 때렸을 가능성이 높아 보였다. 경찰은 강력한 물리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으로 고씨를 지목했다. 동거녀 이 씨는 진희의 아빠가 아이를 발로 밟았다고 진술했다. 이에 고씨도 아이를 때렸지만 죽이지는 않았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