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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그리고 교양

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 32회 움막 살인사건

by 드라마 보는 망고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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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사교양 보는 망고예요

 

오늘은 울산에서 일어난 움막 살인사건 이야기입니다.

자신이 범인이라며 나타는 의문의 남자 그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리뷰 시작합니다.

 

 

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 움막살인사건

오늘은 드립으로 시작하는 장성규씨 ㅎㅎㅎ

 

 

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 움막살인사건

 

 

오늘 이야기 주제

: 한 남자의 우연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운명이었던 이야기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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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형사가 파출소에 왜있는걸까?

경찰서에 인사발령이 꼬이면서 잠시 파출소에 머물게 된 박동일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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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사람을 죽였다며 파출소에 찾아온 이 남자. 무슨사연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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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자의 직업은 작가 지망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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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죽였다고 하는데 도대체 무슨 소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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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서 꺼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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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첫마디는

"지구와 달의 관계에 대해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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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하는 이 남자에게 박형사는 명함을 쥐어주고 돌아온다.

 

 

며칠뒤 연락이 온 남자

 

"제가 진짜로 어떤 할아버지를 죽였습니다."

 

"진짜로 죽였다는 거야? 언제?"

 

 

"그게... 2년 전쯤인가.. 여름이였나 "

 

"어디서?"

 

 

"울주에 무도산이라고 있지 않습니까 그 아래 움막이 하나 있는데.... "

 

"어떻게 죽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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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출소로 돌아온 박형사는 고민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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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 떠오른 사건이 바로 농막살인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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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이라는 단어때문에 헷갈렸던 박형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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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넘게 범인을 못 잡아서 미제로 남아있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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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산 근처의 농막

 

 

영감님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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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불러도 대답이 없길래 들어가봤더니 영감님이 죽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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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할아버지의 얼굴과 머리를 둔기로 내려쳐 죽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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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진 물건이 없는걸로 보아 강도는 아니다.

그러면 원한이 의한 살인일까?

 

 

사건을 조사하는 경찰은 난관에 봉착한다.

CCTV X,   마을과의 거리 1km 목격자 X,   증거 X,   범행도구 X

 

 

 

유일한 단서 - 수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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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흔과 모발은 전부 피해자의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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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할아버지를 눕히고 이불을 덮고 방문을 닫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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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이나 마당에 아무 흔적도 남지 않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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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 남자가 범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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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가 박형사를 안내한 장소는 실제 사건 장소가 맞다.

 

 

 

사건현장을 둘러본 남자는 수사보고서와 비슷한 이야기를 박형사에게 들려주면서 범행도구는 야구배트라고한다. 현장에서 돌아오던 길 이 남자는 자신이 살던 집에 가자고 한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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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무슨얘기인가? 움막사건이 일어나기 두달전에 일어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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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흔적없이 사라진 상황 박형사는 동네 주민들에게 물어봤지만 아는 사람이 없다.

 

 

 

3개월뒤 정보원에게서 온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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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입원 중이던 할머니는 식물인간인 상태

 

 

 

 

할머니가 머리를 부딫혀서 식물인간이 되었다는데 그 시점이 지금으로부터 2년전

그때 사건은 어떻게 된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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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2년 2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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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직원은 주방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친걸로 생각했다.

 

 

응급치료를 했던 의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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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둥이로 맞았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박형사는 이 남자가 범인이라고 생각했지만 물증이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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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사는 남자가 야구배트를 버렸다고 한 장소에서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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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부까지 동원에서 뒤졌으나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주변인들의 이 남자에 대한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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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서에 가서 자백을 왜 했는지 이해할수 없다는 주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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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집에 있던 피켓

신춘문예에 불만이 많았던 남자

 

 

그 남자의 일기장에 있던 괴이한 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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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이 일어났을 당시 2012년도 일기를 보여달라는 박형사에 그 남자는 지웠다고 한다.

 

 

본격적인 심문에 들어간 박형사는 

남자가 날씨를 정확히 기억하는걸 기상청에 확인한 결과 일치했다.

 

자백을 기반으로 박형사는 체포영장을 신청했으나 증거불충분으로 기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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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범행을 저지를까 불안했던 박형사는 정 씨에게 잦은 안부 전화와 연락이 안되면 찾으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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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찾아간 장례식장에서 할머니의 이름을 발견합니다.

박형사는 가족을 찾아가 부검을 부탁하고 허락을 받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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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 골 절흔 - 엄청 큰 머리의 흔적이 남아있다.

 

 

박형사는 부검 결과를 가지고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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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술을 거부하기 시작하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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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이유

1. 진술의 일관성

2. 진술이 사건 현장과 일치 (범인이 아니면 알수 없다)

 

 

 

과연 남자는 왜 자백을 한걸까?

 

 

사람을 죽이면 성공할 줄 알았는데 성공은커녕 자꾸 일이 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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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치료감호소에서 7년째 치료받고 있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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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범인도 주변인들에게 아픔을 호소했지만 외면당했습니다.

그렇게 타이밍을 놓치고 피해자가 생긴 겁니다. 안타까운 일이죠

 

 

 

항상 주변인에게 관심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를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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