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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그리고 교양

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 63회 줄거리 리뷰 꼬꼬무'사라진 K2, 해병대 총기 탈취범과의 일주일' 코란도 탈취범

by 드라마 보는 망고 2023.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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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양 보는 망고예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63회 주제는 '사라진 K2, 해병대 총기 탈취범과의 일주일'입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출  연  진 : 장현성, 정성규, 장도연
초대손님 : 배우 이훈 님, 배우 최귀화 님, 앨리스 소희

 

중고차매장에 그랜저를 타고 온 손님은 코란도를 시승해보고 싶다고 하고 직원과 같이 타고 나간다. 자신이 직접 운전해 보고 싶다고 한 손님은 그대로 코란도를 몰고 도주해 버린다. 그가 타고 온 그랜져 차량은 도난 신고가 된 차량이었다. 훔친 코란도의 차량 번호는  경기 나 148

 

 

2개월 후 2007년 12월 6일

경찰서에 있던 장기자에게 "지금 당장 강화도로 가"라는 긴급지시가 떨어진다. 도난되었던 코란도 차량이 강화도에서 발견된 것이다.

구매했을 당시 코란도와 달라진 점은 번호판의 4를 1로 바꿨고 차량 앞에 검은색 구조물 즉 캥거루 범퍼가 생겼다는 것이다. 캥거루 범퍼는 충돌했을 때 일반 범퍼의 9배의 충격이 가해진다. 

 

차량 도난범의 목표는 총과 실탄을 훔치기 위해서였다. 군과 경찰은 강화도 진 출입로와 주요 도로를 모두 봉쇄하고 검문검색을 했다.

 

사건 발생 5시간 후 경기도 화성에서 신고 전화가 걸려온다. 논에 불이 났다고 신고가 접수된다.

용의 차량이 논에서 불이 난 채 발견된 것이다. 경찰은 용의자가 일부러 불을 냈다고 추정했다. 차량을 정밀 수색했는데 탈취한 무기는 하나도 없고, 캥거루 범퍼도 가져갔고, 차가 완전히 타버리면서 지문도 남지 않았다.

 

 

코란도 한대가 요금소를 그냥 지나가려고 해서 직원을 불러 세웠다. 운전석의 남자는 우비를 뒤집어쓰고 있어서 팔만 내밀어 얼굴을 보지 못했다고 한다. 

 

CCTV를 확인한 결과 얼굴의 절반만 확인할 수 있었다. 용의자가 얼굴을 확실하게 본 사람은 총을 뺏긴 해병대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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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병사는 날아서 길바닥에 떨어진다. 움직이지 못하는 두 병사에게 진회색 모자를 눌러쓰고 베이지색 사파리를 입은 남자가 이병장에게 다가와 말을 걸었다. 

죄송합니다. 어디 다친데 없어요?

 

용의자는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총을 뺏으려고 병사의 손과 허벅지를 마구 공격했다. 총을 뺏기지 않기 위해 이병장은 개머리 판으로 놈의 머리를 내리쳤다. 그때 날아간 모자로 범인의 얼굴을 본 이병장. 범인은 이병장의 얼굴을 칼로 긁고 갯벌로 밀어버렸다. 

 

순간 정신이 돌아온 박일병이 총을 뺏기지 않으려고 손에 끈을 감았다. 범인은 박일병을 무려 7군데나 찔렀다. 그렇게 범인은 이병장에게서는 소총을 박일병에게서는 탄통을 빼앗아 도망쳤다. 얼마 후에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분초대원들. 이병장은 수술 후 목숨을 건졌지만 박일병은 사망한다.

 

범인은 수차례나 강화도를 방문했었다. 군경은 해당 부대 전역자로 추측했다. 전역자는 만 명 이상이었다.

 

전국에 몽타주가 배포된다. 제보는 계속 들어오지만 범인은 잡히지 않았다.

 

당시 한나랑 당에는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오기도 했다. 

 

부산 연제구 우체통에서 발견된 편지.

 

저는 이번 총기사건의 주범입니다.
먼저 저의 잘못으로 희생된 일병의 죽음에 큰 사죄를 드립니다.
이에 책임을 지고 자수를 하고자 결심을 하였습니다.

먼저 총기는 고속도로 백양사 휴게소 지나자마자 옆가에 버렸습니다.
민간인으로부터 모자혈액등 구입
범행현장에 방치 수사망을 돌림
이로 인해 선량한 시민에게 피해를 준 점 사과드립니다.

군의 민간범죄 참여로 삼권분립의 의미를 무색케했으며
한국식 민주주의가 또다시 5.18 광주사태와 같은 일
또다시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살인을 범했지만
최소한의 인권을 존중해 주시길 바라며
편지는 진짜일까? 가짜일가?

 

 

천여 명의 군경이 투입이 되어서 주변을 샅샅이 조사했다. 

 

편지에서 지문을 채취해 범인의 인적 사항이 특정되어 검거작전에 들어갔다.

 

남자는 35세 조 씨

 

잠복해 있던 형사에 의해 조 씨는 서울 종로 한복판에서 검거된다. 조씨는 간첩도, 해병대전역자도, 특수부대출신도 아니었다. 조씨는 대학에서 금속공예를 전공하고, 대학원까지 졸업하고, 보석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었다.

 

 

모든 범행을 인정한 조 씨는 이유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다. 

 

 

 

경찰의 추궁에 조 씨가 범행이유는 전애인에게 보여주기 위한 범행이었다. 

 

조 씨에게는 사형이 선고되었다. 조 씨가 항소를 해서  재판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징역 15년은 대법원에서 확정되었다. 사건이 종결된 후 해병대원들은 총을 뺏겼다는 비난을 들어야 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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