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능 보는 망고예요. 오늘의 주제는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인데요, 시청률 3.5% 기록했네요.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는 당신이 혹하는 사이 시즌4 7회 리뷰 시작합니다.
출연 : 전현무, 봉태규, 주우재, 변영주
초대손님 : 배우 장원영, 경찰대 교수 문성준
2016년 부산 신혼부부 실종사건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들어간 이후 흔적없이 사라진 부부. 아파트 21대의 CCTV를 피해서 부부가 사라졌다? 집안은 너무 깨끗한 상태로 부부의 혈흔도 DNA도 발견하지 못했다.
가설
'신혼부부는 처음부터 그 아파트를 벗어나지 못했다'라는 가정에서 출발한다.
아내가 제 발로 집 앞으로 나오게 한 뒤 즉시 제압, 납치하여
같은 아파트 안에 미리 구해둔 월셋집으로 이동 후 감금하였고
그 후 남편을 협박 가금한 것
아파트 안에서 범행 VS 빠져나갔을 수도
2016년 5월 27일 PM 11:16
"연극배우였던 최성희씨가 학원 강의를 마치고 귀가"
4시간 뒤
"새벽 3시 30분경 퇴근 후 남편 전민근 씨 귀가"
"결혼 6개월 차, 여느 신혼부부처럼 평범했던 그들은.... 귀가 후, 이 모습을 마지막으로 행방불명이 된 상태"
집안은...
" 아내가 장 봐온 것들은 정리되지 않은 채 놓여 있었고..."
"귀가 당시의 복장 그대로 사라진 것으로 추정"
부부가 살던 아파트 모형으로 15층에 살고 있었다. 아파트에서 나갈 수 있는 출구는 총 3곳으로..
나가는 출구마다 CCTV가 설치되어있다. CCTV에 노출 없이 나갈 수 있을까?
1. 아파트 측면의 비상계단에는 CCTV가 없어 계단으로 1층까지 내려간다.
2. 약 1.3m 높이의 담, 벽에 붙어 이것을 뛰어넘어야... CCTV를 피해 지상으로 내려오는 유일무이한 길
3. CCTV 바로 아래의 사각지대를 이용해 이동한 뒤 분리수거장 앞의 CCTV를 피하기 위해 벽에 붙어 이동한다.
4. 주차장 CCTV의 사각지대를 따라 이동후 옆 계단을 통해 밖으로 나가면 21대의 CCTV를 피할 수 있다.
개힘듬 ㅡoㅡ;
따라서 부부는 아파트를 벗어난 적이 없다?!?
부산 신혼부부 실종과 판박이라는 사건
고토 맨션 밀실 살인 사건
현대의 가미카쿠시(원인불명의 실종) 인가?
도쿄 고토구의 아파트 9층에 사는 회사원 A양(23)이 홀연히 사라진 지 2주가 지났다.
아파트 CCTV에는 귀가한 모습이 찍혔지만 나가는 모습은 없다.
CCTV의 좁은 사각지대를 뚫고 외부로 끌려갔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A양을 노린 동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이 사건의 결말은
도쿄 구토구의 맨션에 사는 여성의 행방이 묘연해진 사건에서 호시지마(체포된 용의자)는 도조씨(피해자)의 옆집의 옆집에 살고 있었습니다.
사건 다음날 호시지마의 인터뷰
"어제의 상황에 대해 아시는 게 있나요?
"특별히 달라진 게 아무것도 없어서..."
"비명소리는요?"
"전혀 들리지 않았어요. 저는 조금 의심하고 있을지 모르겠지만... 제가 의심받는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요"
"옆집의 옆집에 살던 (실종자) 자매는 알고 있었나요?"
"자매였던 것도 오늘 알았어요. 후후"
살인을 저지르고도 웃는다.
호시지마의 범행 동기는 '성범죄를 목적으로 한 납치'
자신의 집으로 납치한 뒤, 살인! 모든 과정은 맨션의 내부에서 행해졌다.
신혼부부가 사라졌을 당시 여권과 노트북이 사라졌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맥거핀 효과
전혀 중요하지 않은 것을 마치 중요한 것처럼 위장해서 관객의 주의를 끄는 일종의 영화적 트릭
또 다른 단서,
부부가 사용했던 휴대전화의 마지막 위치는?
둘 다 엘리베이터 CCTV에 마지막 모습이 포착된 6일 뒤
"그들이 집에서 나왔다고 가정한다면 휴대전화는 실종 신고 이틀 뒤 꺼졌다"
만약 아파트 내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면 시신을 밖으로 유기하는 게 가능할까?
고토 맨션 밀실 살인 사건
피해자 실종 37일 만에, 호시지마 타카노리 검거
"범인의 집에 시신은 없었다." 납치 3시간 30분 만에 살인한 후
약 2주 동안 시신 훼손하여 하수도를 통해 유기한다.
뼈는 출근 시 가방에 넣어 근처 쓰레기장에 버렸다고 한다.
수사 시 피해자 집안에 범인의 지문이 있었는데 입주민을 대상으로 지문을 대조했으나 일치하는 주민을 찾을 수 없었다. 범인이 시신을 훼손할 때 독한 세제를 사용해서 지문이 손상된 상태였기 때문이다. 수일이 지난 후 경찰이 다시 지문 대조를 했는데 손상된 지문이 회복되면서 잡을 수 있었다.
지문 일치만으로는 살인죄로 볼 수 없어 주거침입죄로 체포를 한다. 호시지마의 집 도마와 냉장고에서 나온 혈흔이 피해자와 일치했다. 경찰은 시체를 화장실 하수도에 흘렸다는 진술을 확보한 후, 맨션에서 하류 930m를 수색해 작게 부서진 뼛조각을 발견했다. 결국 살인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는다.
* 일본은 범죄자를 제외한 자국민의 지문을 등록하지 않는다.
가설 속 용의자 - 전민근 씨의 전 여자 친구 장 씨
"민근 씨의 결혼 소식에 장 씨의 협박이 이어졌다."
"전민근 씨에게는 장 씨와만 연락하는 창고 속 휴대전화가 있었다."
장 씨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귄 사이로 이별을 반복하다 장 씨가 먼저 결혼을 하게 되고 민근 씨와의 연락으로 이혼을 하게되었고 재혼후 노르웨이로 떠나게된다. 노르웨이에서 아이가 사망한것도 민근씨 탓을 했다는 장 씨.
장 씨의 입국 20여 일 뒤에 민근 씨 부부가 실종된다.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그녀는 서둘러 출국했다.
어떠한 기록도 남기지 않으려는 듯한 장 씨의 수상한 태도. 장 씨는 민근 씨 부부와 연락은 물론 만난 적도 없다고 한다.
2018년 [장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 노르웨이 법원의 불승인 결정
가설 - 같은 아파트 내에 월세집을 구해서 청부살인을 했다?!?
경찰에서 임대차 계약, 등기부등본도 전부 확인했지만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한다.
현재 수사는 답보상태이다. 장 씨는 노르웨에 있을 거라고 알려졌지만 그녀의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정부의 뒤늦은 대응으로 항고의 기회는 놓쳐버린 상태이다. 장씨는 엄연한 피의자 신분, 인터폴 적색 수배 대상이기도 하다. 인도 청구를 새로이 하려면 사건에 대한 새로운 증거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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