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재벌X형사 등장인물 및 인물관계도 그리고 OTT

안녕하세요~

SBS금토드라마 《마이데몬》 후속작으로 시작하는 '재벌X형사'에 대해 알아볼게요. 재벌이 강력계 형사가 되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일본에 이와 같은 소재의 소설이 있었고 드라마, 애니메이션까지 제작되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가 되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 《재벌X형사》

돈도 빽도 안 통하는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철부지 재벌 3세가 강력팀 형사가 되어 보여주는 '돈에는 돈, 빽에는 빽' FLEX 수사기

'재벌X형사' 정보
장 르 : 범죄, 액션, 코미디, 누아르, 형사
방송시간 : (금, 토) 오후 10:00 ~
방송기간 : 2024년 1월 26일 ~ 2024년 3월 16일
방송 횟수 : 16부작
연 출 : 김재홍
극 본 : 김바다
출 연 : 안보현, 박지현, 강상준, 김신비, 곽시양 욍
촬영기간 : 2023년 6월 29일 ~ 2023년 12월 31일
스트리밍 : Wavve(웨이브), Disney+(디즈니플러스)
시청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등장인물

전이수 역 (안보현)

한수그룹 막내아들, 재벌 3세, 서울강하경찰서 강력 1팀 형사(경감)

노는데 목숨 건 금수저

어마어마한 재력과 전방위로 뻗은 인맥, 한수그룹의 모든 자원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창의적으로 노는 데만 쓰는 이 시대 최고의 한량. 스카이다이빙부터 헬기 조정사까지 온갖 자격증을 가지고 있고 상어 떼 속에서 다이빙하고, 레이싱 선수와 경기를 즐기는 스릴 마니아이며 수많은 팔로워를 가진 SNS스타.

그런 이수가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경찰이 됐다.

귀찮고 재미없을 거 같고 관심도 없었는데 형사들이 은근히 무시하며 도발하는 바람에 이수는 보란 듯이 사건을 해결해 버린다. 그리고 오랜만에 뿌듯한 감정을 느낀다. 아무리 열심히 놀아도 느낄 수 없었던 만족감, 보람이다. 점차 수사에 진심이 되는 이수는 노는데 쓰던 능력들을 수사에서 펼치며 신나게 범인을 잡는다. 무의미했던 그의 인생에 의미가 생기기 시작한다. 그렇게 진짜 경찰이 되어가던 어느 날, 이수는 어두운 과거의 비밀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이강현 역 (박지현)

서울강하경찰서 강력 1 팀장 (경감)

수사에 목숨 건 형사

경찰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이 강한 워커 홀릭.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리며 수상에 진심을 다하는 베테랑. 취미도 없고 연애도 안 하고 첫 체포가 첫 키스보다 짜릿했다는 뼈까지 형사다. 오랜 세월 경찰 생활을 한 아버지를 존경하며 어린 시절부터 경찰이 꿈이었다. 경찰이라면 지긋지긋하다는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찰대를 들어갔고 강력계에 들어온 지 3년 만에 악성 수배범 34명을 잡고 1계급 특진하고 경감이 된다. 짧은 경력에 팀장을 달았으나 아버지가 뇌물 수수 혐의로 파면당하면서 선배 형사들의 질투와 혐오를 꿋꿋이 버티고 있다. 언젠가는 자신의 힘으로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겠다는 각오로..

그런 그녀 앞에 재벌 3세가 낙하산으로 떨어졌다.

귀찮고 신경 쓰이는 이수를 어떻게든 쫓아내려고 했는데 이 녀석이 생각지도 못한 방식으로 사건을 해결해 버린다. 자존심 상하게도 자꾸 신게 질 일이 늘어간다. 이게 아닌데 하면서도 이수의 페이스에 말리기 시작하는 강현. 그게 그리 나쁘지 않다.

- 강하서 사람들

박준영 역 (강상준)

서울강하경찰서 강력 1팀 형사(경위)

차분하고 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흑과 백, 선과 악, 내편과 적을 확실히 가르고 그 기준에 따라 움직인다. 감정에 흔들리지 않고 범죄자는 범죄자일 뿐이라는 단호한 태도를 갖고 있다. 듬직하고 다정한 강현의 베프이자 언제나 강현에게 든든한 버팀목이자 지원군이다. 강현과는 경찰대 동기로 마음이 잘 맞는 오랜 친구이다. 수사를 하면서 서로 눈을 마주쳐도 무슨 생각인지 아는 사이이다. 그런데 철없는 재벌 3세가 형사랍시고 나타나더니 강현의 파트너 자리를 노리기 시작하는데 영 못마땅하다.

최경진 역 (김신비)

서울강하경찰서 강력1팀 형사

머리도 좋고 센스도 좋은데 깊이 생각을 안 한다. 시키는 일은 열심히 하는데 실수가 잦고 어러버리한 느낌도 있다. 눈치가 없는 건지 일부러 그러는 건지 하고 싶은 말은 다 하고 산다. 2년 된 여자 친구와 꽁냥 거리느라 셀럽들 피드에 좋아요 누르나라 업무에 지장이 좀 있다. 물론 이수의 팔로워이자 좋아하는 거 많고 그걸 다 표현해야 하고 자기 욕망에 충실한다. 일이 사생활을 침해하는 걸 정말 싫어한다. 제일 한가한 부서가 어디인가 연구 중으로 언제든 튈 생각이었는데 이수가 팀으로 들어오면서 뭔가 사는 게 재미있어졌다.

황성구 역 (김병춘)

서울강하경찰서장 (총경)

경찰로서의 사명감은 잊은 지 오래되었고 옹졸하고 비겁하다. 은퇴를 앞두고 있어 작은 바람에도 몸을 사린다. 대충 넘어가고 조용히 사건을 종결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자꾸 사건을 키우는 강현이 언제나 누엣 가시다.

박찬건 역 (이도엽)

서울강하경찰서 형사과장(경정)

바주심 강한 원칙주의자. 어떤 상항에서든 옳고 그름을 확실히 따져 공명정대하게 움직인다. 강현의 아버지가 사수였다. 존경했던 선배가 뇌물 수수 혐의로 파면되자 배신감마저 들었고 그 영향으로 강현을 싫어한다.

안병식 역 (김결)

서울강하경찰서 강력 2 팀장(경위)

연차로는 강현보다 한참 선배지만 7년 차 만년 경위다. 나이도 어린 강현이 실적 올리는 꼴이 보기 싫다. 틈날 때마다 강현을 괴롭힌다.

- 이수네 가족

진명철 역 (장현성)

한수그룹 회장

타고난 안목과 영민한 머리로 젊은 나이게 여러 형들을 제치고 회장 자리에 앉았다. 현재 한수 전자, 물류, 제약, 화학 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자수성가한 아버지로부터 권위적이고 강압적인 교육을 받은 명철은 자식들에게 엄하고 무뚝뚝한 아버지다. 부하직원들에게는 예의가 바르지만 쉽게 곁은 주지 않고 내 사람이 아니다 싶을 때는 냉정하게 내치는 보스다. 그런 명철에게 가장 큰 골칫거리는 이수다. 이수는 늘 방황하며 사고를 쳤다. 명철은 회사 일에 관심 없이 놀기만 하는 이수에게 실망하다 못해 포기한 상태이다. 시장 선거에 출마한 명철에게 이수가 찬물을 끼얹으면서 부자 관계는 돌이킬 수 없게 되고 마는데...

진승주 역 (곽시양)

이수의 형 / 한수그룹 부회장

명민한 머리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춘 차기 한수 그룹의 회장. 누구에게든 젠틀하고 반듯하다. 외강내유 스타일로 이수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친구이자 형이다. 승주는 이수가 뭘 하든 언제나 응원해 주고 명철과 대립할 때는 중재를 해주는 지혜롭고 속 깊은 형이다. 하지만 일을 할 때의 승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감정을 배제하고 냉철하게 능률과 성과만을 생각하고 몇 수 앞을 내다보며 두뇌 회전이 빠르고 능수능란한 지략가 그게 승주다.

최정훈 역 (김명수)

이수의 비서 / 한수그룹 명예이사

선대회장이 아꼈던 인물로 한수 제약의 대표를 역임했었다. 4년 전, 은퇴를 하려던 정훈에게 명철은 방황하는 이수를 맡아달라고 부탁했고 현재 은퇴를 미루고 이수의 겨울 지키고 있다. 마치 베트맨의 알프레드처럼 모든 것을 챙겨주고 수많은 정보를 찾아 주는 정훈은 세상에서 가장 이수를 잘 아는 사람이다. 어떤 일을 휘말리든 어떤 사고를 치든 이수를 보호하고 지켜준다. 어쩌면 이수가 바라는 아버지상이 정훈일지도 모른다. 그 따뜻함 덕분에 이수는 이제까지 잘 버텨왔다.

조희자 역 (전혜진)

진명철의 처

산업자원부 장관 집안의 딸로 명철과 정략결혼을 했다. 곱게 자란 갑질의 여왕으로 분노조절장애에 알코올 중독자다. 손아랫사람은 누구든 한 번씩 따귀를 맞은 적이 있다. 업다운이 심하고 제멋대로라 기분 맞추기가 고역인 인물이다. 아들인 승주에게는 둘도 없이 자상하고 따뜻한 엄마지만 친자식이 아닌 이수에게는 분노의 화신이다.

- 강현네 가족

이형준 역 (권해효)

강현의 아버지, 과거 강하경철서 형사과장

속이 깊고 따뜻하며 올바르다. 강력계에만 삼십여 년을 있었던 베테랑 형사였지만 일 년 전, 누명을 쓰고 경찰 생활을 접어야 했다. 이제 긴 시간 고생한 아내를 위해 좋은 형사가 되고자 애쓰는 딸을 위해 살고자 한다. 본래 서예를 좋아해서 글을 썼었지만 글이 싫어져서 사군자를 배우고 있다. 적은 텃밭에서 야채를 키우며 평온한 삶을 사는 중이다.

고미숙 역 (윤유선)

강현의 어머니, 가정주부

귀여운 속물로 참견 많은 동네 통장이다. 형사 남편을 둔 죄로 무슨 일이든 혼자서 다 처리하고 외로운 척 한번 없이 30년을 버텼다. 젊었을 때는 범인 잡는다고 집에 들어오질 않더니 퇴직하고 집안에 들어앉아 늙어가는 남편을 보면 속이 상한다. 어떻게든 나가서 뭐든 했으면 좋겠어서 들들 볶는다. 강현이가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는 게 소원인데 앞집에 이수가 이사 와서 신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