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7세대 13인치 구매 후기 '도대체 돈을 얼마를 쓴 거야?'

안녕하세요
저는 iPad Pro 7세대 13인치 M4를 구매했습니다. 제가 알아봤을 때 이번에 iPad Pro가 바뀐 점이 많아서 구입을 결정했거든요. 과연 제가 구입한 가격만큼 iPad Pro가 성능이 훌륭한지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7세대 13인치 구매 후기

 

제가 이번에 구입한 모델은 iPad Pro 13인치로 색상은 스페이드 블랙, 1TB에 나노 글래스 옵션 그리고 Wi-Fi+셀룰러용으로 구입했습니다. 그렇게 아이패드 프로 13인치를 구입한 가격은 3,349,000원입니다. ㄷㄷ 진짜 비싸기는 엄청 비싸네요. 

 

| 나노 텍스쳐 글래스 옵션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션을 하려면 1TB 이상을 구입해야 합니다. 이 옵션은 확실히 취향이 갈립니다.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션은 빛 반사를 최대한 억제하는 것을 말하거든요. 일반적으로 화질을  올려 주는 옵션이 아닙니다.

베젤*부분은 나노 텍스처 글래스 옵션이 없어서 그 부분은 비치고요. 중앙 디스플레이 부분만 나노 텍스처 글래스가 들어가 있어서 빛 판사가 되지 않습니다.

 

베젤
'베젤(bezel)'의 어원은 시계로 부터 유래되었는데, 시계의 테두리 부분을 의미한다.
유리판을 보호하면서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테두리가 존재하는 데, 이를 베젤이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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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질만 놓고 보자면 나노 텍스트 글래스 옵션이 없는 게 화질이 더 좋기는 하거든요. 근데 저는 영통 하거나 그럴 때 화면에 비치는 게 눈에 거슬렸는데 그게 없어서 저는 좋았어요. 제 취향에는 맞는 옵션이었어요.

iPad를 사용할 때 빛 반사가 불편했던 분들은 정말 만족하는 옵션이 될 거예요. 근데 '나는 빛 반사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이런 분들은 '15만 원을 더 주고 내가 이 옵션을 구매해야 되나?'라는 생각이 드실 수 있으니까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나노 글래스 옵션을 사용해 보고 느낀 차이점은 터치할 때 다른 부분이었어요.

 

예전에 iPad를 사용할 때 손에 유분기가 있는 상태로 화면을 터치하면 화면에 유분기가 묻어 터치를 할 때 뻑뻑하고 불편한 느낌이 있어 수시로 닦아주고 사용했거든요.

 

나노 텍스처 글래스는 유분기가 묻어있어도 뻑뻑하거나 그런 느낌은 없고 되게 매끄럽게 터치가 되고 화면 전환이 됩니다. 이건 진짜 사용해 본 사람만 체감할 수 있는데 기술력이 진짜 놀랍다는 생각을 했어요. 

| 디스플레이

이번에 iPad Pro 7세대는 디스플레이가 OLED로 바뀌었어요. 미니 LED를 탑재 한 iPad Pro는 모서리에 비네팅*이 생기는 느낌이 있었는데 OLED로 바뀌면서 그런 부분은 사라졌어요. 화면 끝까지 깔끔하게 표현됩니다.

 

비네팅 효과
모서리가 어두워지는 효과

실제로 화면 밝기가 더 밝아졌다고 하는데 눈으로 봤을 때는 바로 전 모델과 크게 차이가 나거나 '우와 진짜 많이 밝아졌다' 정도의 느낌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예전 iPad를 사용하신 분이라면 확실히 빍아졌다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OLED로 바뀌면서 진짜 좋은 부분은 두께와 무게가 진짜 가벼워졌다는 거예요. 이 특징은 정말 추천하는 부분입니다. 두 번 세 번 얘기해도 부족할 거 같은 두께와 무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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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13인치를 구매했는데, 예전 아이패드 13인치는 한 손으로 들기에 부담스러운 무게였는데, 이번에는 iPad Pro 7세대 13인치 한 손으로 들어도 부담스럽지 않은 무게와 두께를 가지고 있어요. 사용할 때마다 '우와~ 진짜 가볍고 얇다'라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저는 솔직히 iPad Pro 7세대 13인치 사용하면서 '두께와 무게가 얇고 가벼워졌다.' 이 장점만으로도 구매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전에 iPad 썼던 분들은 진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무게와 두께거든요.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구매로 고민하는 분이라면 아이패드 두께와 무게만으로도 신세계를 경험하실 겁니다.

 

#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vs 11인치 가격

	아이패드 프로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13인치
	스탠다드 글래스	Nano-texture 글래스	스탠다드 글래스	Nano-texture 글래스
256GB	1,499,000	-	1,999,000	-
512GB	1,799,000	-	2,299,000	-
1TB	2,399,000	2,549,000	2,899,000	3,049,000
2TB	2,999,000	3,149,000	3,499,000	3,649,000

 

| Apple Pencil Pro

스퀴즈 동작을 할 때 버튼이 없어도 진동을 알려주니까 이게 굉장히 편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메모장을 쓸 때 햅틱 피드백을 누르면 팔레트가 바로바로 나타나서 쓰기가 굉장히 편리합니다.

아직까지는 아이패드 메모에서만 지원하는 기능으로 다른 어플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하려면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그건 좀 아쉬운 부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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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신형 iPad Pro는 초광각 카메라가 빠지고 싱글 카메라로 바뀌었습니다. 아이패드로 촬영을 하고 사진을 찍는 분들은 조금 아쉬운 부분일 텐데요. 저는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초광각 카메라가 빠졌어도 저는 아쉽지 않았어요.

이번에 카메라 바뀐 부분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전면 카메라가 세로형이 아닌 가로형으로 바뀌었다는 부분입니다. 페이스 IP를 사용할 때는 세로형 보다는 가로형이 훨씬 많이 쓰기 때문에 가로형으로 카메라가 바뀐 것은 진짜 잘 바꾼 거 같아요. 저도 영통을 할 때 가로로 놓고 영통을 하기 때문에 카메라가 가로형이라 화면을 볼 때 안정적으로 보입니다. 

 

| 성능

iPad Pro 7세대는 M4칩을 사용합니다. 일반 문서 작업을 할 때는 M2나 M4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수는 없거든요. 근데 영상 편집을 하고 영상을 내보낼 때 속도의 차이가 극명하게 보입니다. 저같이 영상 편집을 하시는 분들은 이번에 M4 성능에 진짜 깜짝 놀라실 거예요.

 

진짜 속도가 미쳤어요.

 

 

하지만 일반 작업을 하거나 필기, 그림 그릴 때는 M2나 M4의 차이를 크게 느낄 수는 없었어요.

아이패드 성능 중에 배터리 성능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전 모델인 iPad Pro 6세대보다 배터리 사용량이 두 배 정도 늘었다는 테스트 결과를 제 YouTube에서 많이 받는데 실제로 사용해 봤을 때도 차이가 느껴집니다. 밖에서 배터리 충전 없이 하루 종일 사용해도 배터리 용량은 충분했어요.

 

| 매직키보드

이번에 출시된 매직키보드도 무게가 가벼워져서 iPad Pro 7세대와 결합했을 때 무게가 120g 정도 가벼워졌고 매직키보드를 충전하는 속도도 훨씬 빨라졌어요.

그리고 패드 부분이 MacBook처럼 알루미늄을 사용해서 훨씬 더 단단한 느낌이 들었어요. 터치패드 부분도 이전 모델보다 더 커져서 사용할 때 훨씬 더 편리했어요.

 

매직키보드 보러 가기

Apple 정품 매직 키보드 iPad Pro M4 모델용

 

 

이번에 출시된 iPad Pro 7세대 13인치는 뭐 성능적인 부분이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진짜 실제적으로 제가 최고 많은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이 좋아졌다는 겁니다. 무게도 가볍고 두께도 얇아서 들고 다닐 때 진짜 큰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아이패드 성능이야 훌륭한 거 모두가 알고 있는 부분이고 제가 사용해 봤을 때 외관상 바뀐 부분 무게와 두께만으로도 이번에 아이패드 프로 7세대 13인치를 구매할 이유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고민하는 그대여~ 더 이상 고민 고민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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