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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그리고 교양

용감한형사들3 23회 줄거리 '수원 부녀자 납치 살인사건' '인제 쓰레기 매립장 살인사건'

by 드라마 보는 망고 2024.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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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11년 8월 17일 새벽 00:10경 112로 걸려온 신고전화에서 신고자는 주택가 골목에서 남자 2명이 아주머니를 강제로 태워갔다고 한다. 신고자는 근처를 지나가던 학생으로 두 남성이 아주머니를 때리고 강제로 차에 태워 한 명은 운전석에 한 명은 뒤좌석에 앉았다고 한다.

 

 

용감한 형사들 3 23회

- 수원 부녀자 납치 살인사건 -

신고자는 차종은 검은색 아반떼로 차뒷번호 4자리 그리고 이동경로까지 기억해 경찰에 얘기해 주었다. 차량 번호는 도난신고가 된 번호였다. 차량이 수원에서 화상으로 빠져나가는 것까지는 CCTV로 확인되었지만 그 뒤의 행적은 찾을 수 없었다. 낮에 다시 찾아간 범행현장에서 안경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안경에는 일련번호가 있어 구매자를 확인해 보니 40대로 인근 마트에서 근무하던 여성이었다. 

 

집에 찾아가니 자녀 혼자 있었고 전날 엄마가 귀가하지 않아 기다리고 있었다. 경찰은 은행거래와 휴대전화 내역을 확인하는데 휴대전화는 납치된 시각에 꺼졌고 새벽 3시에 조 씨 카드에서 현금 465만 원이 인출된 것이 확인되었다. 인출된 곳은 화성의 편의점이었고 CCTV에는 모자를 눌러쓴 남성이 찍혔다.

 

 

 

| 2인조 납치범의 예상 불가 도주 플랜

편의점 CCTV에서 차량을 확인하는데 차량은 은색 소나타로 바뀌어있었고 뒷좌석에 누군가 움직이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차량은 오산에 있는 렌터카 차량이었다. 렌터카 업체에 가서 물어보니 납치를 하고 렌터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렌터카 직원은 새벽에 아는 견인차 사장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손님차가 웅덩이에 빠졌다며 급하게 차 한대만 보내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직접 차를 끌고 갔는데 앞도 안 보이는 시커먼 논길이었다고 한다. 차가 물웅덩이에 빠져있었는데 까만색 아반떼라고 한다. 찾아간 현장에 여성은 없었고 운전자인 남성만 있었다고 한다.

 

렌터시 작성했던 모든 기록은 가짜였다. 그리고 하필이면 차량용 GPS가 없는 차량을 빌려줬다고 한다. 차량을 수배하고 있던 중에 2인조 납치범은 차량을 렌터카를 반납했다. 렌터 업체는 지저분한 차를 세차를 맡겼다고 하는데 찾아간 경찰은 차량에서 용의자의 옷과 가짜번호판 4개가 있었다. 납치범이 다시 올 것이라 생각한 경찰은 렌터업체는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찾아온 운전자를 긴급체포한다.

 

아주머니가 살아있냐고 묻는 경찰에 범인은 차를 세워달라고 하고 구토를 했다.

 

| 2인조 중 한 놈의 입을 열게하라

범인들은 감방 동기로 출소하고 제주도에 PC방을 차렸는데 잘 안되자 백 씨가 한탕을 하자고 한다. 잡혀온 장 씨는 사건의 주범은 백 씨도 자신은 도움만 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백 씨가 잡아온 여성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으슥한 곳에 차가 빠진 것도 백 씨가 여성을 성폭행하겠다고 해서 가게 된 것이고 렌터를 할 때는 백 씨와 여성이 숨어 있었다고 한다. 백 씨가 자신들의 얼굴을 봤으니 죽이자고 했고 목을 졸라 살해하고 장 씨는 시신을 묻는 것만 도왔다고 한다. 

 

피해자는 암매장된 장소에서 알몸으로 묻혀있었다. 경찰은 둘이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잠복했으나 백 씨는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 장 씨는 자신이 체포되었던 그때 백 씨가 멀리서 보고 있었을 것이라고 한다. 장 씨는 육지에서 백 씨가 연락할 만한 사람은 전여자 친구와 감방 동기밖에 없다고 했다. 전 여자 친구는 연락이 없었고 감방 동기는 며칠 전에 찾아와서 차를 빌려달라고 했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백 씨가 다시 렌터카를 빌릴 것이라 생각하고 주변 렌터카 업체를 조사했는데 백 씨의 운전면호증으로 빌린 것이 확인되었다. GPS가 달려있는 차량을 빌려 경찰은 추적을 시작한다. 백 씨의 최종 종착지는 남해의 한 섬이었다. 경찰은 퇴로를 모두 막고 섬으로 진입했다. 

 

추적한 지 14시간 만에 편의점 앞에 선 렌터카를 찾아낸다. 뭔가 낌새를 챈 백 씨가 바다로 뛰자 쫓아간 경찰은 육탄전을 벌이고 체포한다. 

 

차량에 불법 번호판이 4개인 것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한 경찰은 납치 후 강도를 당한 사건을 조사해 여죄를 밝혀낸다. 범인들은 전국을 돌며 귀갓길 여성을 타깃으로 삼아 총 5건의 범죄를 저질렀고 몇몇 여성에게는 성폭행까지 저질렀다. 피해자들은 전부 생존해 있었고 그들의 신분증을 찍어 신고를 못하도록 협박을 했다.

 

재판 결과, 백 씨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았고 장 씨는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 인제 쓰레기 매립장 살인사건 -

 

2002년 3월 14일 아침 7시 인제 경찰서가 비상에 걸렸다. 신고자는 폐쇄된 쓰레기 매립장 물탱크에 마네킹이 떠있는데 사람 같다고 신고한다. 

 

경찰은 물탱크를 열어 확인해 보니 알몸으로 웅크린 시신을 발견한다. 물탱크는 컨테이너 모양의 물탱크였다. 시신의 허리춤에는 머리만 한 돌이 묶여있었다. 범인은 끈으로 얼굴과 손, 발을 칭칭 감아놓았다. 시신은 여성이라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채취할 것이 없었다. 

 

물탱크에서 물을 퍼내는데 문방구에서 파는 하트 모양의 반지가 발견된다. 그리고 시신에서 임플란트 6개가 발견되었고 건강보험공단에 이 조건으로 사람을 찾아본다.

 

 

 

경찰은 탐문하던 중에 하트 반지를 알아본 가족을 발견한다. 반지를 알아본 것은 어린 자녀였는데 엄마가 이가 좋지 않아서 치과를 자주 다녔다고 한다. 이 얘기에 건강기록을 확인해 보니 인제에 사는 평범한 40대 주부임이 확인된다.

 

사망한 여성 = 천 씨

 

| 9개월 전 사라진 평범한 주부

천 씨의 실종신고는 9개월 전에 되어있었다. 신고자는 남편으로 집 인근 파출소에 신고했다. 집에 남편은 없고 10대 자녀 2명과 남편의 부모님만 거주하고 있었다. 

 

부모는 아들이 고속버스 기사라 직업상 따로 나가 살고 있다고 했다. 평소에는 가족들과 자주 소통하며 지냈는데 아내 실종 후에는 연락도 없고 집에도 오지 않는다고 했다. 

 

남편은 자신의 명의로 개통된 휴대전화도 없었고 회사도 아내가 실종된 뒤에 퇴사를 했다. 그리고 혼자 살던 원룸도 정리하고 재산도 모두 처분했다. 

 

남편을 불러내기 위해 경찰은 남편의 지인들에게 아내를 찾았다고 신원을 확인해 줄 사람이 필요하다고 얘기를 흘린다. 며칠 후 남편은 경찰서로 직접 찾아온다. 남편은 하트 반지도 임플란트를 한 사실도 모른다고 했다.

 

남편은 실종신고 전 날 아침에 본 게 마지막이라고 했다. 

 

남편 : 12시경 잤어요.
아이들 : 새벽에 아빠가 외출했어요.

 

| 9개월 전 그날 아내에게 생긴 일?

아내는 실종 전 날 온 가족과 아침 식사를 하고 막국수 가게를 방문했다. 아내는 막국수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첫날이었다. 그런데 막국수집에서 일하는 피해자를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다. 그 남자는 시청에서 하청으로 청소를 하는 작업반장이었다. 

 

피해자는 과거에 작업반장 밑에서 일한 적이 있는데 작업반장은 자신과 사귀자고 끝없이 요구했다. 피해자는 계속 거절했는데 그는 집요하게 전화하고 그녀를 찾아왔다. 

 

작업반장을 용의자로 두고 수사 중이었는데 동료 경찰이 작업반장이 타던 봉고차를 폐차한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폐차장을 찾아간 경찰은 도움을 받아 차량에 루미놀 검사를 해보는데 내부 시트와 깔개에서 혈흔 반응이 나타난다. 

 

피해자는 두개골 골절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범행이 일어난 장소를 봉고차로 추정되었다. 

 

경찰은 작업반장을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는데 작업반장은 자신은 범인이 아니라고 한다. 경찰은 DNA검사가 나올 때까지 같이 있겠다면 범인과 친구집에 간다. 친구와 상의를 하던 범인은 경찰에게 자백을 한다.

 

천 씨가 남편과 별거 중이라는 걸 알고 있는데 자신을 만나주지 않았다고 한다. 천 씨가 막국수 집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찾아갔는데 모르는 남자랑 같이 있는 걸 보고 화가 나 집에 가는 천 씨를 차에 태웠다고 한다. 

 

차에서 내리는 천 씨를 보고 화가 난 작업반장은 천 씨를 밀쳤는데 그때 넘어지면서 머리를 세게 부딪혔다고 주장했다. 경찰이 두개골을 사진을 보여주자 차에 갇고 다니던  야구방망이로 머리를 내려쳐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아무도 못 알아보게 알몸의 시신을 물탱크에 밀어 넣었다고 했다.

 

범인은 천 씨를 물탱크에 유기하고 강으로 차를 가져가 강물로 차를 씻었다고 한다. 그리고 천 씨의 물건은 모두 불태웠다고 한다. 

 

재판 결과, 범인은 징역 15년 형을 선고받았다. 초범인 점을 감안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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