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양 보는 망고예요. 오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의 주제는 '충격적인 그날의 진실, 증발한 남자와 쌍둥이 형제' 입니다. 오늘의 당신이 듣게 될 그날의 충격적인 이야기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59회 줄거리 리뷰 시작합니다.
출 연 진 :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
초대 손님 : 희극인 정성호, 가수 헤이즈, 배우 정영주
미팅을 하고 예비신부 현주씨에게 오기로 한 명철 씨가 오지를 않는다. 밤 11시에 명철 씨로부터 문자.
갑자기 파혼하자고 연락이 온것이다. 명철 씨한테 전화가 오는데 모르는 여자가 " 나 명철 씨 애인인데 같이 잠수 탈 거니까 전화하지 마세요"라고 하고 전화를 끊어 다시 전화를 해봤지만 받지 않았다.
미팅을 주선한 친구 조상필은 현주씨에게 명철 씨와 7시쯤에 헤어졌다고 한다. 조상필 씨는 명철 씨가 다른 핸드폰을 들고나가서 받았다고 한다. 명철 씨 어머니에게도 이상한 문자가 온다.
주변인의 증언으로는 명철씨는 반듯한 사람으로 갑자기 연락을 안 하거나 할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
명철 씨는 평소에 어머니가 아니라 엄마라고 칭했다고 한다. 현주 씨는 이 사람을 의심했다고 한다.
작성자는 조상필이다. 조상필은 명철씨의 미팅을 주선한 약혼녀의 친구이다. 조상필도 경찰도 약혼녀에게 기다리라는 같은 말만 반복한다.
명철 씨 실종 22일째 미팅을 같이 했던 최실장이 자백을 하겠다며 경찰서에 찾아왔다. 당시 최실장은 야식집 배달원으로 조상필에게 "형이 요즘 잠을 못 자 수면제 좀 구해줄래?"라는 부탁을 받는다. 최실장은 수면제를 타다 준다.
며칠 후 양복을 입고 대낮에 유행업소 장소로 나갔는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 뭔가를 빻는 소리다. 그 자리에서 명철 씨를 만나고 맥주를 마셨는지 10분도 지나지 않아 명철 씨가 쓰러졌다. 실제 수면제를 탄 것이다. 조상필이 명철을 업으라고 해서 근처 인테리어 가게까지 업고 갔다. 그리고는 최실장을 보냈다.
집에 가려던 명철씨는 핸드폰을 두고 온 게 기억나 다시 가게로 돌아갔는데 조상필이 나중에 주겠다며 돌려보냈다. 죄책감에 시달린 최 씨는 경찰에 자수를 하게 된 것이다.
경찰은 조상필을 긴급체포한다. 목격자 탐문수사에 들어간 경찰.
근처 부동산업자는 조상필을 기억하고 있었다. 급하게 건물을 구했는데..
조건 1) 비싸도 좋으니 물이 나오는 곳
조건 2) 늦은 시간까지 시끄러워도 괜찮은 곳
그렇게 구한 가게가 인테리어 가게다.
전달에 비해 물 사용량이 엄청나게 늘어난 건물. 과연 조상필은 무엇을 지우려 했던 걸까? 과학수사대는 건물 전체에 루미놀을 검사했다. 아주 소량이지만 명철 씨의 혈흔과 모발이 발견되었다.
조상필은 진술을 번복한다. 가게에 데려간 건 맞는데 깨어나더니 자신에게 시비를 걸어 싸우다 벽에 머리를 부딪혀 피가 났다고 한다. 그리고 나갔다 왔더니 명철 씨는 사라지고 없었다는 것이다.
170cm의 높이에 혈흔과 모발이 발견되었는데 몸싸움이 있었다면 생길 수 있는 흔적이다.
아래쪽에 발견된 혈흔은 사람이 누운 상태에서 수평으로 피가 튀었다는 것이다. 이에 조상필은
저는 모르는 일입니다.
조상필은 명철 씨와 실종 6일 전에 미팅 약속을 잡고 실종 3일 전에 인테리어 가게 계약을 한다. 실종 2일 전 최실장을 시켜서 수면제를 구입하고 바로 이틀 뒤에 명철 씨가 실종된다.
실종 9일 전 조상필을 만난 현주 씨는 결혼이야기를 꺼낸다. 그때 당시 조상필은 현주 씨를 짝사랑하고 있었다. 조상필 지인들은 100% 사랑 때문이라고 한다.
조상필은 물청소를 하고 근처에 있는 폐기물 처리장으로 갔다고 해서 경찰은 조사했지만 아무것도 찾을 수 없었다. 검찰은 감금 폭행죄로 조상필과 최대상을 기소했다.
1심 결과 - 조상필은 징역 15년, 최대상은 징역 1년을 선고받는다.
2심 결과 - 조상필은 징역 7년으로 감형된다.
경기경찰청 광수대로 결려온 전화 한 통
젊은 남자가 죽었는데 사망 보험금이 17억 원이라는 것이다. 보험 수익자가 제3 자라는 것이다. 수익자는 조재필인데 그는 조상필의 쌍둥이형이다.
1993년 12월 20일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0일 시비 끝에 체육사 주인을 흉기로 찔로 숨지게 한 중학교 3학년 쌍둥이 형제에 대해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형제는 소지하고 있던 등산용 칼로 체육사 주인 김 씨의 목을 찔러 숨지게 했다는 것
2009년 5월 22일 새벽 4시 반
119 신고 접수 - 상가 3층 화장실에 남자가 알몸으로 사망한 채 쓰러져있다. 신고자는 같은 사무실에서 동거하던 선배들 중에 한 명이 조상필이었다. 부검 결과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이었다. 부검과정에서 알코올과 수면제 성분이 검출되었다.
화장실에 직접 찾아간 경찰은 실리콘으로 사방이 막혀있는 걸 확인한다.
잘린 밸브는 일산화탄소가 발생하면 막는 안전장치인데 그것이 잘린 것이다.
쌍둥이 형제는 시종일관 죽은 민수가 그랬다고 하는 것이다. 쌍둥이가 죽였다는 걸 입증할 수 없었다.
월급이 100만 원인 민수 씨 대신 조상필이 보험료을 대신 내주고 있었다.
보험 수사 단서
√ 보험료 대납 정황
√ 박민수 사치 보험 대리 가입 정황
가스 온수기 구입 경로를 확인한다. 민수씨 통화 기록을 확인했지만 가스 온수기와 관련된 통화 기록은 없었다. 쌍둥이 형제의 핸드폰에도 통화 기록은 없었다. 쌍둥이 형제의 사무실 전화를 확인한 결과 가스 온수기 판매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판매자는 쌍둥이형제를 기억했는데 직접 설치하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살인죄로 쌍둥이형제를 기소해 재판에 간 쌍둥이형제는 끝까지 민수를 죽이지 않았다고 했다.
명철 씨는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실종상태이다.
경찰은 확실한 근거가 없어서 재수사를 할 수 없었다.
'그날' 이야기를 들은 '오늘' 당신의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59회 줄거리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꼬꼬무 60회 예고편] 우리가 몰랐던 안중근이 꿈꿨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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