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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25회에서는 그리스로마신화를 이야기합니다. 그리스 신화 최고의 신, 하늘의 지배자이자 천하의 바람둥이로 유명한 그가 바람을 피우게 된 필연적인 이유가 있다?! 유럽 최초의 문명을 탄생시킨 제우스의 기상천외한 바람 스토리부터 제우스의 바람의 결과물에 대해 알아볼게요.
제우스의 바람이 불러온 문명의 탄생
가이아는 아들과 결혼을 해서 자식을 낳았는데 아이들의 외모가 흉해 남편은 아이들은 가이아의 뱃속에 가둔다. 이를 불만으로 여긴 가이아는 자신의 자식들에게 아버지를 제거할 용기가 있는지는 나서라고 하는데 그때 크로노스가 나선다. 크로노스는 어머니를 찾아온 아버지를 가다리다 아버지의 성기를 제거함으로 아버지의 시대를 끝낸다.
가이아는 아버지를 제거하면 아들인 크로노스가 자신의 말을 잘 들을 것이라 여겼지만 크로노스는 어머니의 말을 듣지 않았다. 이에 가이아는 예언을 하는데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 권력을 누린 것처럼 크로노스 또한 자식에게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 제우스 vs 크로노스 운명적 대결
크로노스는 자신의 누나와 결혼을하는데 가이아의 예언이 실현될까 봐 두려워 아이를 낳는 즉시 삼켜버렸다. 이에 불만이 생긴 부인은 어머니 가이아를 찾아가 방법을 묻는데 아이를 몰래 낳고 돌을 포대기에 쌓아 남편 크로노스에게 주라고 한다. 그렇게 6번째 자식인 제우스는 아무것도 모른 채 자라게 된다.
가이아는 폭군으로 지내는 크로노스를 제압하기 위해 자라난 제우스에게 출생의 비밀을 알려주고 크로노스와 대적하게 한다. 제우스는 아바저에게 약을 먹여 자시의 형제들을 토하게 만들고 아버지 크로노스와 싸우게 된다.
이 전쟁은 무려 10년동안 계속되는데 제우스는 가이아에게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데 가이아는 자신의 뱃속에 삼촌들이 있으니 그들을 설득해 네 편으로 만들면 이길 수 있다고 한다.
삼촌인 키클롭스 삼 형제는 재주가 좋았는데 제우스에게 최강의 무기인 번개와 천둥, 벼락 등을 선물한다. 결국 크로노스는 권력을 아들에게 빼앗기고 지하세계에 갇히게 된다.
| 권력 유지를 위한 시크릿 코드
① 권력 분배
제우스는 하늘, 포세이돈 바다, 하데스는 지하
Q.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는 어떤 방법으로 세계를 나눠 가졌을까? 제비뽑기
② 협력자를 구성
제우스는 협력자를 자신의 자식들로 채우기로 한다. 그 첫 번째 인물로 메티스를 선택하는데 메티스의 아이를 낳으면 세계를 지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 신탁이 나오는데 메티스가 첫 번째는 딸을 낳을 것이고 둘째는 아들인데 그 아들이 제우스를 밀어내고 권력을 잡을 것이라고 한다.
제우스는 메티스 여신을 먹어서 아이를 못 낳게 했는데 메티스는 이미 임심 중이었다. 메티스를 집어삼킨 제우스는 머리가 너무 아파 도끼로 때리니 지혜와 승리의 신 아테나가 튀어나왔다.
제우스의 일곱 번째 여신이 헤라였다. 제우스는 자신과의 결혼을 거절하는 헤라에게 뻐꾸기로 변신해서 헤라에게 접근해서 사랑을 나누고 아레스와 헤파이토스를 낳게 된다. 헤라는 자신과 결혼을 한 이상 다른 여자와 관계할 수 없다고 했지만 제우스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제우스는 자신의 형제와 자식으로 올림푸스 12 신 체제를 만든다.
| 그리스 신화 속 이집트 문명의 시작
제우스는 레르나 강가에 있는 이오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제우스를 거부하는 이오를 보고 구름으로 변한 제우스는 이오를 감싸는데 이를 지켜보고 있던 헤라를 알게 된다. 제우스는 이오를 소로 변신시키고 위기를 모면하려 하는데 헤라가 소를 달라고 한다.
헤라는 소로 변한 이오에게 24시간 감시할 수 있는 아르고스를 붙인다. 제우스는 헤르메스를 불러 이오를 구해오라고 한다. 헤르메스는 피리를 불어 아르고스를 잠들게 한 후 아르고스를 죽인다. 복수심에 불탄 헤라는 이번에는 쇠파리를 이오에게 보내 끊임없이 괴롭히게 한다.
이오를 쇠파리를 피해 돌아다니다 정착한 곳이 이집트라고 한다. 이집트에는 이시스신이 있는데 이 신이 이오라고 한다.
| 그리스 신화 속 미케네 문명의 시작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가 신탁을 받게 되는데 너의 딸 다나에가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할 것이라는 신탁이다. 두려웠던 왕은 딸 다나에를 청탑에 가두게 된다. 이쁜 다나에가 갇혀 지낸다는 걸 보게 된 제우스는 변신을 해서 청탑에 들어가게 되는데...
Q. 제우스는 청동 탑에 갇힌 다나에 공주에게 접근하기 위해 어떤 방법을 썼을까? 황금 소나기
다나에는 제우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데 신의 아이를 죽이기 두려웠던 아크리시오스는 다나에와 손자를 나무 상자에 넣어 바다에 던져버렸다. 그렇게 흘러간 다나에 모자는 세리포스섬에 도착한다.
다나에의 아들이 바로 페르세우스이다. 세리포스 섬에 왕은 다나에를 보고 반해 부인이 되기를 원했지만 다나에는 아들을 위해 결혼을 거부한다. 다나에를 차지하고 싶었던 세리포스 왕은 만찬을 열어 페르세우스를 제거하기 위한 계략을 세운다.
자신이 청혼을 하려고 하는데 묘안을 제안하는 사람은 인정하겠다고 한다. 이를 들은 페르세우스는 자신은 메두사의 목이라도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왕은 약속을 지키라고 한다.
계략에 빠진 아들을 구하기 위해서 제우스는 크로노스가 우라노스를 거세할 당시 썼던 금속으로 만든 칼과 아테나는 청동으로 만든 방패를 준다. 그리고 헤르메스는 신발을 준다.
페르세우스는 방패로 메두사의 위치를 확인하고 칼로 머리를 잘랐다. 세리포스 왕 앞에 당당히 나서 얘기하던 중 세리포스 왕이 사망한다.
Q. 세리포스 섬의 왕이 갑자기 죽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메두사의 얼굴을 보고 돌로 굳어 사망함
페르세우스는 외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아르고스로 향한다. 손자가 온다는 소식을 들은 아크리시오스는 도망가기로 한다. 도망치던 아크리시오스는 경기가 펼쳐지는 곳에 들려 경기를 관람하는데 우연히 경기에 참가한 손자 페르세우스가 던진 원반에 맞아 사망한다. 페르세우스는 아르고스의 왕위를 거부하고 주변에 미케네를 건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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