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교양 보는 망고예요.
벌거벗은 세계사 101회는 히스토리 ‘ 에어라인’ 설레는 백한 번째 여행! '연인인 클로델을 파멸로 이끈 천재 조각가 로댕' ‘생각하는 사람’을 만든 천재 조각가이자 현대 조각의 아버지, 오귀스트 로댕! 그. 런. 데 로댕은 늘 논란을 일으킨 문제적 작가였다? 사실혼 관계인 아내를 두고 제자인 클로델과 사랑에 빠지고! 작품 거부를 당하는 수모를 겪기까지! 논란의 조각가 로댕의 진짜 이야기 시작합니다.
벌거벗은 세계사 100회 줄거리 리뷰 '바르셀로나의 운명을 바꾼 괴짜 건축가, 가우디' (tistory.com)
벌거벗은세계사 100회 줄거리 리뷰 '바르셀로나의 운명을 바꾼 괴짜 건축가, 가우디'
안녕하세요~ 교양 보는 망고예요. 벌거벗은 세계사 100회는 바르셀로나의 운명을 바꾼 괴짜 건축가 가우디에 알아볼게요. 한 개인의 작품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다?! 무려 7개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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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인문사회학부 교수 우정아
로댕의 불륜 상대 "카미유 클로델"
둘의 첫 만남 당시 클로델은 19세, 로댕은 43세였다. 로댕에게는 19년을 함께한 사실혼 관계의 여인이 있었는데..
{14살 로댕이 그린 그림}
20살에 재봉사로 일하던 로즈 뵈레에 반한 로댕은 자신의 모델이 되어달라고 한다. 그리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로댕은 로즈 뵈레 사이에서 아들을 얻었지만 끝까지 호적에 올리지 않았고 로즈 뵈레와 결혼도 하지 않았다.
로댕은 여성 모델과 작업을 할때마다 은밀한 시간을 보내곤 했다.
여성 편력으로 유명했던 로뎅
Q. 로댕을 향한 로즈 뵈레의 호칭을 보면 두 사람의 관계가 드러나는데요. 그녀는 로댕을 뭐라고 불렀을까요?
몽 세뇨르 '나의 주인님'으로 불러왔던 로즈 뵈레
파리 살롱전에 출품한 로댕의 작품. 가난했던 로댕은 자신의 작업실을 청소하던 평범한 노인을 점토로 빚었는데 난방을 할 수 없었던 로댕의 작업실 온도가 영하로 떨어지고 점토로 빚은 작품은 금이가고 뒤통수가 떨어져 나갔다. 훼손된 작품을 본 로댕은 창소부의 피폐한 삶이 본연 그대로 표현되었다고 생각했다.
살롱전 입상에 좌절한 로댕은 장식물 제작 조수로 일하면서 가난한 생활을 계속하게 된다.
보불전쟁
통일 독일을 이룩하려는 프로이센과 이를 저지하려는 프랑스 제2제국 간에 벌어진 전쟁
프로이센이 승리하며 독일 제국이 세워
로댕 역시 전쟁에 참여했지만 눈이 나빴던 로댕을 강제 재대를 한다. 무명 조각가인 로댕이 자리 잡기는 힘든 상황이어서 1871년 31세의 로댕은 파리를 떠나기로 결심한다.
어디를 조각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상당 부분 로댕이 만든 조각이라고 추측한다.
37살의 무명 조각가에서 스타 조각가로 떠오르게 되는 작품탄생! 로댕은 청동시대로 파리 살롱전에 출품하고 입선까지 하게 된다.
Q. 로댕의 [청동시대]는 살롱전에 전시되자 엄청난 논란에 휩쓸립니다. 어떤 논란이었을까요?
[청동시대]에 제기된 논란은 모델을 그대로 본떴다는 것
로댕의 주장을 받아들여준 위원회로 로댕의 청동시대는 이제껏 보지 못한 새로운 조각상이라는 평가를 받게 된다.
로댕은 [지옥의 문]을 완성하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다.
지옥의 문은 지옥에 떨어진 인간들의 처절한 최후를 표현한 작품으로 로댕은 약 200명의 군상들을 통해 인간의 잔인한 본성을 표현했다. 로댕은 지옥의 문을 만드는데 20년의 기간이 걸렸다.
지옥의 문에 있는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 속 처절한 인간들의 모습을 내려다보는 듯한 조각상이다. 원래 생각하는 사람은 지옥의 문에 약 71cm의 조각상이다. 이후 다양한 크기의 단독 작품으로 제작되었다. 프랑스 정부 관리하에 전 세계 40개의 [생각하는 사람] 존재한다.
로댕은 생각하는 사람을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에서 지옥의 경계선에 있는 인물을 모티브로 가져왔다.
| 카미유 클로델과 함께 만든 로댕의 인생작 - 지옥의 문
로댕은 지옥의 문에 들어간 조각을 위해 카미유 클로델에게 모델을 제안한다. 그렇게 완성된 작품이 다나이드인데 로댕은 지옥의 문에서 다나이드를 지옥과 어울리지 않아 제외시킨다.
로댕의 [키스] 속의 인물은 형수와 시동생 관계이다. 아슬하게 키스를 나누던 둘을 본 남편이 둘을 죽이게 된다. 단테의 신곡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이 또한 지옥의 문에 넣을 생각이었지만 빠지게 된다.
| 카미유 클로델과 함께 만든 로댕의 인생작 - 칼레의 시
14세기 프랑스 칼레시를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치려 한 영웅들
프랑스와 잉글랜드 사이에서 일어난 백년전쟁* 에서 프랑스 북부 칼레시를 점령한 에드워드 3세의 군대. 그때 학살을 당할 위기에 처한 칼레 시민에게 에드워드 3세가 제안을 한다. 6명의 인사는 시민들을 구하기 위해서 희생을 하는데 칼레시는 이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로댕에게 작품을 의뢰한다.
백년전쟁
프랑스와 왕위 계승 문제를 발단으로
프랑스와 잉글랜드 사이에서 116년 동안 벌어진 전쟁
로댕은 영웅의 공포와 고통의 감정을 가감 없이 보여주었다. 칼레시는 영웅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며 작품을 거부한다.
카미유 클로델은 샤쿤탈라로 파리 살롱전에서 입상을 한다.
Q. 입상을 하게 된 카미유 클로델은 1년 후 조각가로서 큰 위기를 맞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표절시비
파리 미술계에서는 클로델이 로댕의 작품을 모방했다고 비방했다. 당시 여성 예술가의 입지가 좁았고 불륜녀라는 시선이 표절 시비를 부른 것이다.
로댕은 이 작품을 보고 스캔들이 또다시 붉어질까봐 성숙의 시대 출품을 막았다. 이 일로 약 15년간 불 같았던 이들의 사랑이 막을 내린다.
로댕과 헤어지고 작품에 몰두한 클로델은 인생의 역작을 완성한다. 사실 처음에는 남녀 모두 누드였는데 평론가들이 외설적이라며 비난을 하고 거부를 해서 여성에게만 치마를 입히는 것으로 수정된다.
Q. 카미유 클로델의 [왈츠]는 파리 살롱전에서 또 다시 거부당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성 조각가가 남성 누드상을 전시하는 것은 외설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
클로델의 작품은 출품은 했지만 로댕의 아류작이라며 사지 않았다. 클로델은 경제적으로 위급한 상황이 된다.
로댕은 파리에서 박람회가 열리는 때에 전시회를 연다. 전시회 수입금만 약 20만(한화 약 16억 원) 프랑이었다.
1904년 파리에서 활동하던 그녀에게 모델을 제안한 로댕. 모델 일을 하다가 연인이 된다.
비즈니스 파트너이자 연인 관계였던 두 사람. 그녀의 도움으로 로댕은 연간 수입이 약 12,000달러에서 약 80,000만(약 33억 원) 달러로 수직 상승한다. 하지만 공작부인이 드로잉 상자를 훔치면서 로댕은 곧바로 관계를 정리한다.
망상증세를 보인 클레델은 가족들에 의해 49세에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3년 후인 1916년에 로댕은 76세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그제야 로댕은 로즈 뵈레와 결혼을 하지 결혼 2주 후에 로즈 뵈레가 급성 폐렴으로 급사한다. 같은 해에 로댕도 병세가 악화돼서 1917년 11월 17일에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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