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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그리고 교양

살인범의 미토콘드리아 꼬꼬무 37회 우리 집에 시..시신이 있어요

by 드라마 보는 망고 2022.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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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망고예요 오늘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는 살인범의 미토콘드리아입니다. 2006년 7월 23일 서울 방배 경찰로 걸려온 전화 한 통화 " 우리 집에 시신이 있어요?!?" 출동한 곳은 프랑스 본사에 파견되어 한국 지사에서 근무 중인 쿠르조씨의 집! 냉장고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하는 쿠르조씨 3kg 정도 되어 보이는 신생아 시체 2구.. 이 시체의 정체를 아무도 모르는 기묘한 이야기. 이 사건의 진실을 무엇일까?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깨끗한 집에 시신이 어디있냐고 묻자 집주인이 가리킨 곳은 다용도실에 있는 5칸짜리 서랍형 냉동고였다. 신생아 시체 2구가 4번째 칸에 한 명, 5번째 칸에 한 명이 있었다. 두구 모두 비닐봉지에 쌓여있었는데 한 아이 몸에는 수건이 감겨있었다. 

 

 

최초 신고자 집주인은 프랑스인으로 쿠르조. 시신은 쿠르조씨 혼자 발견했는데 여름휴가로 가족이 프랑스로 떠났다가 회사 일정으로 혼자 귀국하게 된 쿠르조씨.  폐를 물에 띄워본 결과 물에 떠서 태어나 호흡을 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알아낸 건 이게 전부 국가수로 보내진 신생아 시체 2구를 부검한 결과 사망원인과 시점을 밝혀내지 못했다.

 

 

탯줄의 절단면이 거친점을 발견한 경찰은 병원에서 태어난 게 아니라 생각한다. 아기를 감싼 수건이 쿠르조의 욕실 수건과 일치, 아기를 쌓던 비닐도 쿠르조 집안에 있던 비닐이었다. 그럼 집에서 아기를 낳았다는 건데 그럼 누가 낳았을까? 경찰을 쿠르조의 아내 베로니크를 의심한다. 아기를 못 낳는다고 말하는 쿠르조 3년 전에 자궁 적출한 베로니크. 

 

 

배달온 간고등어를 냉동실에 넣으려고 냉동고를 열었다고 진술하는 쿠르조. DNA 검사를 하라고 말하는 쿠르조씨. 그렇다면 범인은 제3의 인물일까? 휴가기간은 6/29 ~ 7/18일까지 19일간 집이 비어있었다. 보안이 철저한 집으로 보안카드 없이는 출입이 불가능하다. 보안카드는 부부 이외에 가사도우미와 친구 피에르가 갖고 있다. 가사도우미는 DNA 검사 결과 제외

 

 

한국에서 사귄 프랑스 친구 피에르가 집에 출입했던 기록. 피에르는 시신발견되기 이틀 전에 프랑스로 출국했다. 경찰은 쿠르조씨 집에서 14살로 보이는 백인 소녀가 나오는 걸 봤다는 이웃주민의 진술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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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발생 5일 후 국과수에서 걸려온 전화 아기 아빠는 쿠르조였다. 유전자 결과가 나오기 전날 프랑스로 돌아간 쿠르조.

 

 

자기가 범인이면서 신고는 왜 한 거지?
DNA는 왜 넘겨준 거야?

 

한국으로 돌아와서 조사받으라는 경찰에

 

 

미궁에 빠질 거 같은 이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천형사의 부인의 한마디로 시작된다.

 

 

 

패혈증이 와서 자궁을 드러낸 게 아니라 자궁에 문제가 생겨서 패혈증이 온 거다! 그렇다는 얘기는 병원이 아닌 데서 얘를 낳다가 잘못돼서 자궁에 문제가 생긴 거다. 자궁 적출 수술은 3년 전에 이루어졌는데 아기들 사망 시점을 모른다....아~~~~그럼 3년전에 죽었다는 얘기(?)

 

 

DNA 검사를 실시하는 경찰. 집안에서 칫솔과 빗과 귀이개를 국과수에 가져갔다. 결과는,

칫솔은 쿠르조와 부자관계로 나왔다. 아들을 사용했다는 증거

빗과 귀이개 여성의 것으로 나왔다. 그럼 이 DNA가 베로니크 거라는 걸 입증해야 하는데 여기서 사용된 것이 미토콘드리아다. 미토콘드리아 DNA에는 특이한 점이 모계 유전(엄마한테서만 물려받는 DNA)이라는 것이다. 

 

칫솔 미토콘드리아 DNA와 빗에서 나온 DNA가 정확히 일치했다. 즉, 모자관계로 베로니크의 DNA가 맞는 것이다. 냉동고의 아이들과 DNA를 확인했는데 모자관계가 확인되었다.

 

 

범인은 베로니크다.

 

측,

직접 준 샘플로 분석한 것도 아닌데 그 결과를 어떻게 믿을 수 있겠느냐?

 

한국 수사관들은 새로운 단서가 나올 때마다 버전을 바꾼다. DNA 분석도 많은 양을 빨리 분석한다.

 

 

빼박 증거를 찾는 천형사

병원에 베로니크의 자궁조직이 남아있는지 확인한 결과 남아있었다. DNA 검사 결과 아기 엄마 확인!

 

 

한국 경찰을 못 믿는다며 쿠르조 부부는 기자회견까지 하자 한국에서는 프랑스에서 직접 DNA 검사해보라며 아기들의 샘플을 보냈다. 프랑스에서 진행한 유전자 검사에 쿠르조 부부는 응했다. 결과는 한국의 결과와 일치! 프랑스 경찰은 부부를 긴급 체포했다.

 

쿠르조 부인은 혼자 낳아서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냉동고에 있던 아기는 1년 터울로 태어난 형제이다. 범행 장소는 그전에 살던 집에서 행해졌다. 2002년 8월 베로니크는 임신 중이었으나 남편 쿠르조는 몰랐다. 한 달 후 아이를 낳고 죽인 베로니크는 시신을 비닐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는다. 2003년 12월 두 번째 아이를 낳은 베로니크는 또 살해해서 냉동실에 넣었다. 이사할 때 시신 2구를 배낭에 메고 온 베로니크.

 

 

조사과정에서 또 다른 사실을 털어 논 베로니크

한국에 오기 전에 아이를 한 명 더 죽였다는 베로니크. 

 

 

세 번의 임신과 출산을 과연 쿠르조는 몰랐을까?  

 

사건 발생 3년 만에 쿠르조는 무죄 판결을 받는다.

 

 

 

왜 베로니크는 3명의 아기를 죽였나?

 

처음에는 임신한 걸 알았지만 어느 순간 잊어버렸어요 자기가 죽인 건 아기가 아니라 자신의 신체 일부일뿐이라다. 

 

 

베로니크 정신감정 결과,

임신 거부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임신을 했음에도 안 했다고 믿는 증세.

 

 

베로니크 재판 결과는 징역 8년을 받았다. 임신 거부증을 어느 정도 받아들여진 결과로 보인다.

 

 

오늘의 줄거리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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