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vN 마에스트로 후속으로 시작된 드라마 '세작, 매혹된 자들'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조정석과 신세경 님 주연으로 주목을 받은 가상 역사극입니다. 믿고 보는 조정석 님이 주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저도 조정석 님의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던 터가 이번 드라마도 기대하고 있어요.
세작, 매혹된 자들 출연진 및 정보
세상을 어지럽힌 자, 마음을 어지럽힌 자
병법의 대가 손자는 세작에 대해 이런 말을 남겼다.
"삼군의 일 가운데 세작보다 더 친밀한 것이 없고
세작보다 더 은밀한 것이 없다.
성스러운 지혜를 가진 자가 아니면 세작을 쓸 수 없고
어질고 의로운 자가 아니면 세작을 부릴 수 없으며
신묘한 권세를 가진 자를 속여 정보를 빼내는 자를 말한다.
속이고 훔치는 것이니
세상에서 가장 비루한 일이라 할 것이다.
그런데 어찌하여 손자는
세작과 세작을 부리는 자를 말하면서
'성스러우며 어질고 의로우며 신묘하다'한 것일까?
세작의 도는 온 마음과 온 힘을 다해 상대를 속이고
그 마음을 얻어 종국엔 상대의 뜻마저 흔들리게 만드는 것,
치명적인 혼란 속으로 상대를 빠뜨려 목적을 이루는 데 있다.
상대를 완전히 속이려면 그 과정에서
세작 자신도 상대만큼 흔들려야 하고
치명적인 혼란을 겪어내야 할 것이고
이는 사랑에 빠지는 과정과 너무도 흡사하다.
남을 속이는 가장 비천한 방법으로
마음이라는 가장 존귀한 것을 얻어내는 것이니,
하여 손자도 차마 비루하다 욕하지 못한 것이리라.
《세작, 매혹된 자들》은 한 나라의 모든 권세를 가졌으나
마음은 한없이 비천한 임금 이인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이 된 여인 강희수가 대의와 명분,
사람과 복수를 위해 서로를 속이는
치열한 암투의 기록이자,
서로의 심장을 향해 검을 겨눈 채
검은 돌과 흰 돌을 놓아가는
기보(바둑을 두어나간 기록)이다.
이 참혹하고도 매혹적인 전투
한판 승부의 승자는 누가 될까?
승자가 되면 과연 모두가 바라는 평온이 찾아올까?
차마 섣불리 답하기 어려운 질문에 간절한 기도로 답해본다.
원컨대 백성의 피눈물을 다독이는
바람이 불고 가랑비가 내리면
복사꽃 흐드러지게 핀 나무
그늘 아래 운명의 연인과 마주앉아
달콤한 수담(말이 없이도 마음이 통하는 바둑) 나누게 되기를..
| 등장인물
이인 역 (조정석) - 조선의 임금, 왕자시절 봉호 진한대군, 바둑천재
강희수, 강몽우 역 (신세경) - 강항순의 딸, 내기 바둑꾼, 세작
김명하 역 (이신영) - 외척 김종배의 아들, 문성대군의 사촌형
이선 역 (최대훈) - 이인의 이복형, 조선의 임금
박종환 역 (이규희) - 완주부원군, 영중추부사, 왕대비 박 씨의 오라비
유현보 역 (양경원) - 예조좌랑, 김종배의 수하, 홍장의 오라비
김종배 역 (조성하) - 병조판서, 김명하의 아버지, 중전 김 씨의 오라비
강항순 역 (손현주) - 영의정, 강희수의 아버지, 이인의 스승
| 등장인물 관계도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 부탁드려요
* 인용된 사진과 문구는 해당 방송국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