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04년 01월 02일 119 신고센터로 걸려온 전화에서 석촌호수에 차량이 서있는데 차 안의 여성이 위독한 것 같다며 출동해 달라고 한다. 출동 후 확인해 보니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여서 사건은 경찰에 넘겨진다. 구급대원이 차문을 열자마자 본 것은 뒷좌석 시트 아래 좁은 발판 사이에 엎드려 있는 여성의 시신이었다. 석촌호수 살인사건 | 석촌호수 옆 차량에서 사망한 여성 여성의 발목은 박스테이프로 결박된 상태였다. 119 구급대는 신고자를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고 우연히 피해자가 위독하다고 추론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이었다. 피해자는 흉기에 찔려 사망한 것으로 치명상은 턱 밑 약 3cm 자창으로 확인되었다. 시신 곳곳에 베인 흔적이 많았는데 저항흔으로 확인되었다. 피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