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사교양을 대신 보고 알려드리는 망고예요 바쁘다. 바뻐! 현대사회에서 망고가 요약해서 정보를 전달해드릴게요 o(* ̄▽ ̄*)ブ
1950년 8월 어느 날 모두가 잠든 새벽 찢어질 듯한 폭발음이 규호의 잠을 깨운다. 소리를 듣고 깜짝 놀란 규호는 이내 무엇인가를 결심하는데... 다음날 규호의 말을 들은 부모님은 까무러치고 만다. 하나뿐인 큰아들이 난데없는 입대 소식을 전했기 때문이다. 어두워진 표정의 아버지는 끝내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한참 뒤 손에 무언가를 들고 나타난 아버지, 다름 아닌 값비싼 소고기였다. "이왕이면 우물쭈물 뒤에 숨지 말고, 맨 앞에 서서 싸워!"
어느덧 9월 약속된 출발 날짜였다. 규호를 비롯해 700명이 넘는 군인들이 부산항에 모였다. 수많은 이들을 태우고 비밀임무를 위해 은밀히 출발하는 배 한 척... 생사를 가르는 전쟁터가 점점 가까워지는 한편 그 안에 선 앳된 목소리로 때아닌 대화들이 오고 가는데... 배안에 있던 군인들은 다름 아닌 10대의 어린 소년들! 게다가 정확한 목적지마저 모르는 상태였다. 이 소년들을 안타까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이가 있었다. 바로 지휘관 이명흠 대위였다. 출항 이틀 전 이 대위에게 떨어진 명령은 그야말로 터무니없었다.
총을 잡은 지 2주가 채 되지 않은 학생들을 '그' 작전에 투입시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또한, 작전 개시 전까지 이 모든 것은 그 그극.극.극. 극비!
그렇게 700여 명의 소년들을 태운 배는 적진의 한 복판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과연 소년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오늘의 출연자
이야기꾼 - 장도연, 장형성, 장성규
초대손님 - 박효주, 폴킴, 솔지
편지 한 통이 도착했네요 편지를 보낸 사람은 맥아더 장군 편지를 받은 사람은 이명흠 대한민국 육군 대위
때는 1950년 09월 11일 전쟁이 한창일 때
전 대원, 인천 앞바다로 집결하라
인천 상륙작전의 시행일은 나흘 후인 9월 15일이었다.
판을 뒤집을 결정적인 한방 "인천 상륙작전"
상륙작전이란,
바다를 통해 적지에 기습 상륙하는 공격작전
맥아더 장군의 선택! 군산에서 연합군 함포를 쏘기 시작한다. 북한군이 대항하자 후퇴
다음날 삼척에서 다시 연합군이 함포를 쏜다. 북한군이 반격을 시작하려는 순간 연합군 후퇴
성동격서 - 동쪽에서 소리를 지르고 서쪽을 친다.
부산에서 출발한 문산호에는 젊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 그들은...
학생들...
자원입대한 학생들... 문산호에 탔던 학도병은 약 700여 명
군번이 없는 학도병들은 유격대원증을 나눠줬다.
이명흠 대위가 진두지휘하는 일명 명부대
작전명령 제174호
육군본부 직할 유격대장은 예하 제1대대를 D일 H시 P장소에 상륙을 감행시켜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여 제1군단 작전을 유리하게 하라. 세부는 작전 교육국장으로 하여금 지시하게 함
영덕 해안에 상륙해서 북한군의 후방을 교란하라
딱 3일만 버티고 철수하도록
북한군 점령지인 적지에 들어가서 3일을 버티고 철수하라니.. 이건 죽으러 들어가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이명흠 대위는 학도병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반대하나 명령이라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보급품을 나눠주는데 북한 군복을 나눠준다. 무기 역시 북한군 총이었다.
200고지를 탈환한 후 북한군 보급로인 7번 국도를 차단한다.
작전을 개시하기 전 북한군에게 들킨 배 위로 쏟아지는 총알과 대포 배를 돌려 후퇴하려 했지만 암초에 걸려 꼼짝도 못 하는 상황
이대위는 상륙 명령을 개시한다. 태풍으로 아무도 못 내리는 상황
문산호 선원들이 몸에 밧줄을 묶고 헤엄쳐서 육지로 가서 해안가 소나무에 밧줄을 묶는데 성공
토치카를 잡아야 한다.
작전 개시 12시간 만에 200고지 탈환
북한군은 아침부터 일제 사격을 개시했다.
이대위는 7번국도를 차단해야 한다. 7번 국도에 있는 다리 2개를 폭파해야 되는 상황
다리 폭파 성공은 물론 반대편 고지까지 접수완료
북한의 관심은 장사리로 쏠린 상황. 북한군은 병력을 총동원해서 장사리로 오고 있다.
이대위는 남하하기로 결정한다.
북한군을 뚫고 남하해야 하는 상황이 녹녹치 않다.
행군중 미군헬기를 발견 구조요청을 한다.
구조선을 보내주겠다고 한 미군
하룻밤만 버티면 되는 상황. 구조선 도착 장소는 장사리 해안
밤을 지새운 소년들 구조선이 보이기 시작한다. 구명정이 해안으로 다가오는 게 보인다.
부상자부터 구명정에 태우는 그 당시 사진. 그때 북한군의 총탄 소리에 반격하는 유엔군
구명정에 탄 소년들은 그나마도 구조에 성공했지만 헤엄 쳐서 배에 다가가던 소년들은 떠나버린 배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북한군이 몰려오기 전에 도망쳐야 한다. 숲에 숨어있는데 북한군에 들켜 포로가 된다.
어느 날 북한군이 북쪽으로 후퇴를 한다고 한다.
소년들이 시간을 끌어준 사이 맥아더 장군이 성공했네요
포로로 잡힌 소년들은 걸어서 오대산까지 온 상황
북한군이 지쳐서 잠든 사이 탈출을 감행합니다. 밤에 숲에 숨어있다가 해가 뜨자 남쪽으로 질주한다.
국군을 만나 구조되지만 국군에 합류되어 다시 전투에 나서게 된다.
집을 떠난 지 3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게 된다.
아무도 알 수 없는 전사자수
애초에 참여한 인원의 수도 미상
기록이 없어서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
이명흠 대위는 군복을 벗고 대원들의 기록을 찾기로 결심한다.
유해 수습 건수는 0건 - 정부는 찾으려 노력하지 않았다.
아이들의 놀이터로 전락한 문산호는 그렇게 바다로 사라져 버렸다.
1991년 문산호 탐사가 이루어졌다. 참전했던 대원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전쟁이 끝난 지 44년 만에 이루어진 유해 인양작업이었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2022년 올해 초 다시 유해발굴을 시도했다.
결과는 마찬가지로 아무것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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