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능 보는 망고예요.
오은영님 정말 좋아하는데요. 금쪽이도 가끔보고하는데
이번에 새로 하는 오은영님 프로그램이 있어서
리뷰를 할까 합니다!
오은영님이 진행을 하시는 오은영 리포트
결혼지옥 1화 줄거리 리뷰를 시작합니다.
오은영 리포트 시즌1은 아이의 출생부터
신체의 이해 프로그램이였다면
오은영 리포트 시즌2는
부모, 부부의 이야기를 할려고 합니다.
그 어느 상담보다도 진정성이 중요한 "부부상담"
대한민국의 많은 가정
갈등이 있는 부부들에게 조금이라고 도움이 될 수 있게
진심을 담아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오늘의 스페셜 부부 등장!
배윤정 서경환 부부
Q 두분이 왜 로또 부부인지?
로또가 참 안맞잖아요. 그래도 로또 부부예요. 라도 대답을 하시는 배윤정님
결혼 3년차 신혼 부부
Q 몇살 차이신지?
-(남편이) 11살 연하예요.
축구에 관해선 열정 넘치는 열혈 남아!
배윤정님께서 인터뷰 할때
" 이런 사람이면 아내에게도 정말 잘하겠구나.."
생각을 하셨다고 합니다.
어느 순간 사라진 표현과 대화.
'그냥 혼자 살고 싶다' '이럴 거면 뭐 하러 결혼하고 애 낳았지?'
만나면 싸우는 사이가 되어버린 두 사람
제가 정말 힘들어하고 필요로 할 때 그리고 찾아온 병
"산후 우울증"
나 병원에 다니면서 우울증 약 먹은 거 알지?
"나 정말 많이 힘들어..."
제가 오히려 먼저 눈치를 보게 되고
말수도 줄어들고 한숨 쉬는 것도 많아지고 어느 순간 부터 불편한 존재가
된 것 같아요.
저를 많이 무시했고 트라우마가 생긴 일도 있고..
우리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 ...?
첫 방송 부터 무거운 주게와의 대면 "산후 우울증"
새벽에 한번씩 꼭 깨는 아이..
누구보다 공감하는 엄마,아빠
이때 진짜 힘든데...
육아는 끝이 없다(공감)
쉴틈 없는 육아&가사의 늪... 새벽부터 열일한 아내는 이렇게 피곤한데..
아직 곤히 자고 있는 남편분
밥을 먹자고 하면 안오고
기다림에 지쳐서 먼저 식사를 시작을 하시는데요..
밥차린지 20분만에 등장 하시는 남편분
함께 식사를 하려는데.. 핸드폰만 하는 남편과 급하게 먹고 일어나는 아내
결국 육아는 아내 몫...
방으로 들어가는 남편.
축구 클럽을 운영하고 있는데 육아를 하다 보니까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 만들어진 재택근무 공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4까지는 계속 컴퓨터 업무 하고,
오후부터 저녁까지는 현장수업!
빨리 오게 되면 아이 씻는걸 돕는다고 하네요.
집에서 제가 하는 공동 구매 관련 일이나 학원 관련 일이나 연습실 일
핸드폰으로 작업을 많이 하는 분이신데
댄스 아카데미도 운영을 하시고,
출근을 해야하는 상황인데 출근을 못하고 주말에는 아기를 데리고 나가기도
힘들어서 집안 어르신의 도움이 가능할때만 출근 하신다고
친정 어머니가 몸이 안좋으시고, 시어머니께도 게속 부탁 드리기
힘든 상황.. 그래서 집에서 일을 다 보고 있다고 합니다.
입으로만 하는 육아.. 남편분
오은영님이 남편이 아이를 본다= (쳐다)본다.라고하시네요.
육아 분담을 위해 시작한 남편의 재택근무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는다..(배윤정님 생각)
이 얘기 듣는데 오히려 같이 있는 상황이 답답 할수도..
배윤정님은
남편과 같이 있는 시간이 행복해야 하는데
불편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이젠 불편한 존재가 되어버린 남편
불편한 마음에 쉽게 잠들지 못하는 아내 .
저녁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못해 미안했던
아내가 마련한 화해의 자리
아내-기분이 왜 안좋은지 먼저 물어보는데.
남편- 대화가 잘 안 통한다고 생각해서
더이상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는 두 사람
남편 "우울해져.. 대화하면..."
결국 자리를 떠나는 아내
남편이라는 존재가 굉장히 외롭고 힘들 때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그런 존재였으면 좋겠는데..
남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단어 '불편'
남편에게 해야 할 이야기들을 제가 일때문에 피곤해하고
힘들어하니까 동생이나 친구들에게 하고 있고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화 줄거리 리뷰 우울, 불편.. 우리를 정의 할수 있는
단어가 정말 저게 끝인 걸까...?
그날의 감정이 다시 떠오른 아내.
충격인데 솔직히 이야기하면 부부싸움을 하거나 화가 났을때
남편이 저에게 극단적인 말을 많이 해요.
저도 같이 그런말 할수 있거든요.
아무리 화가 나도 해서는 안될말이 있는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꼭 해야겠어! 나는 상처를 받고 너무 충격인데.
"남편은 사과 하면 끝이예요" 미안해..
어쩔땐, 일방적인 사과가 싫을때도 있어요.
소유진- 오래도록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을 그 뒤에 미안하다고 말을 해도,
미안하단 말은 안들리죠.
한번 가슴에 꽃힌 말은 오래 남기 마련
<남편입장>
3~4일 정도 계속 그 단어(우울)가 생각나더라고요.
정정하고 싶은 한가지.
그 공간이 조금 우울했던 것 같아요.
아이가 태어나고 단 하루도 사적인 시간을 갖지 않은 남편.
"우울하다"
제 표정과 말투를 보니까 너무 큰 상처였던 것 같아요(후회)
당시 남편은 아내와 대화를 하거나 한 공간에 있을때
다운되고 우울하다는 이야기를
그 상황이 힘들다는 남편의 표현 방법
남편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아갈 필요가 있을것 같아요.
부부가 한 번쯤 생각하고 넘어가야 할 문제
혹시 남편분이 흥미롭고 재밌고 아내의 유쾌하고
활발한 모습들만 남편이 원하고 있었다면...
우울하고 약한 모습을 보이는 아내
그런 아내를 감당하지 못하는 남편.
아내의 산후 우울증에 남편도 우울감을 느낀다!
일상 생활에서 흥미로운 일이 별로 없고 갑자기 우울해질 때가 있어 보인다.
특히 피로감,현기증, 무기력감 등 자신의 신체적 증상에 대한 고통감을 많이
호소하고있다.
울적함과 우울증은 다른 거예요.
출산 후 산모의 반 이상 명확한 산후 우울을 경험해요.
임신 했을때 에스트로겐이 높아지는데
출산 후 에스트로겐이 낮아지면서 뇌에 우울증이 증폭이 된다고
합니다.(그래서 그랬던거구나..)
일시적인 감정 반응이 아니라
산후 우울증은 지속적으로 다양한 우울증상을 보임.
반드시 치료적 도움이 필요한 증상
일시적 감기가 아닌 폐렴, 만성 기관지염과 같은것 = 치료를 받으라는 얘기죠.
기분을 바꿔봐~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의지가 약해서 그래 정신력으로 못할게 없어 (사실 도움 1도 안되는 말이긴 해요!)
산후 우울의 3분의 1은 상당히 위험도가 높은 우울증
산후 우울증으로 극단적인 경우에는 자살까지도 할수가있다고 하네요.
우울증의 증상 중 하나
"세상이 굉장히 천천히 움직여요"
산후 우울증 증상
1. 길을 걷다가도 멍하니 서있는다.
2. 단어가 빨리 더오르지 않는다.
볼펜을 들고 있으면서도 '볼펜 어디갔지?' 이런 경우도 많고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더 위험한 산후 우울증
다시 그때의 기억을 떠올려보는 남편.
"혼란스러웠어요."
강한 여자인 줄만 알았고 긍정적인 사람인 줄만 알았는데.
머리가 하애지더라고요
아무 생각도 못하겠고.."저도 같이 우울했던것 같아요."
알고보니 함께 힘들었던 부부의 지난날
인상쓰고, 말수가 줄고, 한숨도 많아지고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아무것도 해줄수 없었던 남편.
눈치 보기 바쁜 남편
일거수일투족 사소한것까지 허락받는 남편
일하러 들어가서도 안절부절 못하는 남편.
자꾸만 뭔가 해줘야 할것 같은 느낌.
아내와 아기소리에 자꾸 나가보게 되는 남편.
어느 곳에도 집중하기 힘든 상황.
아기띠 매고 재우고 있을때는 방 밖에도 못 나가겠어요.
뭐 안 했는데 무섭다고 하니까
당황 스럽다는 배윤정님..
가사와 육아를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할 필요가 있다.
'뭐 먹게?' 물으면 그때 '어~ 내가 할게'
있는 거 찾아서 '이거 먹자' 한다든가
남편의 적극적인 가사/육아 분담이 필요한 이유
연구 결과 남편이 육아나 가사에 적극 참여할수록
남편의 육아 스트레스가 적다.
휴지 쓸까?를 왜 물어보고굉장히 적극적이고
주도적인 게 매력이었거든요..
어느 순간 변한 남편에 아내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
오은영님께서 한국말이 조금 서투신것 같다고 말을 하게 됩니다.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화 줄거리 리뷰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화 줄거리 리뷰
중학교때 부터 해외생활을 했었고.
대학교 졸업 후 태국 프로 축구단을 입단을 했다고 해요~
한국말이 부족하다고 생각 해본적 없다고 말을 합니다~
하지만, 아주~ 미묘한 뉘앙스의 차이가 있다고 느낀다고 하네요.
공감을 못하거나 생각이 많이다른 게 아니라.
그 미묘한 뉘앙스에 언어적 정의가 다른것 같다고
남편이 말하는 "긴장하자"는"너무 막 무너지지는 말자"
즉, 김칫국물 이렇게 흘리지 말자는 거거든요.
나 우울해 라는 말도 '당신하고 있어서 내 인생이 꿀꿀하고 슬퍼'
라기보다는 이 상황에서 내가 약간 다운돼.
미묘한 뉘앙스 차이가 만든 오해라고 하시네요
오늘 다루어낼 수 있는 범주에서 '편안하게 하면 돼' 이 표현이 거든요
그런데 남편이 생각한 '적당히'는 다른 의미
배윤정님이 대화를 할때 굉장히 극단적인 단어를 써요.
'어떻게 이런 말을 하지?'라고 생각 하셨다고 하네요.
일부로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 아니라.
학창시절 학습된 언어의 영향이 있기 때문에
부부의 대화 방식 개선 필요!!
중요한 관계 '부부'
서로를 위한 '노력' 부부힐링 리포트
객관적인 시선으로 관찰한 일상 속 부부의 모습
아빠이자 남편 경환씨의 모습은 열심히 살아가는 멋진 남편
그.러.나
오래 못 버틸것 같다고 말씀을 하신다.
시간과 에너지에 대한 소모를 못버틸것 같아요!
온종일 일을 하고 있다고
종일 일을 하면 잘 운영될 거라는 착각
성실하게 답하기 위해 종일 붙잡고 있는 핸드폰
오 박사의 조언은?
공지를 하세요.
상담 시간을 정하고 공지하라!
정하지 않으면 아내와 눈 맞출 시간도 없을 거예요.
남편 입장 열심히 일했는데 억울한 상황.
헉.. 근데 밤 12시에 물어보는건 좀 예의가 아닌거
아닌가... (걍 제 개인 적인 생각입니당;)
궁금한 점을 물어보는 학부모님들도,
'이렇게 운영되는구나' 라고 생각을 해요.
업무에 대한 구조와 규칙이 필요한 상황
규칙 없이 일하고 있는 남편
오래 버텨내지 못할 것..!!
효율적인 시간 관리가 필요한 상황!!
업무용&개인용 핸드폰 구별을 하고,
근무 시간에만 사용할것 ! 퇴근 후엔 회사에 두고 오셔야 한다고.
집에서 일이 빠지면 많은 부분이 해결 가능!!
"나 우울해" "나 화났어"
언어로 표현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
부부에게 불편한 감정이 생기면
대화로 풀기보단 일단 그자리를 피하는아내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면 좋아지나요? 물론!
본인이 한 말을 다시 들으면서 얻은 환기 효과~
자신의 감정을 파악하고 다스리는데 도움
마음을 말로 표현하고 가까운 사람과 소통한다는 것 !
감정을 표현한다는것 자체로 의미 있는 일 (하지만 쉽지가 않죠?ㅠㅠ)
편안하고 좋은 부부 생활이 될것..
둘만의 공간에 들어간 두 사람
부부 관계가 회복되길 바라며 먼저 말을 건네는 아내
아내의 말에 대답을 시작한 남편
핸드폰은 내려놓고 아내의 눈을 바라보는 남편
그런 남편을 한 번 더 믿어 보는 아내
오은영 리포트 결혼 지옥 1화 줄거리 리뷰를 마칩니다.
재미있게 보셨다면
구독과 댓글 부탁드려요
* 인용된 사진과 문구는 해당 방송국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