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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그리고 교양

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 51회 줄거리 ‘딱 한 번만 더’ 유괴범의 모래성, 베일에 싸인 범인의 정체!

by 드라마 보는 망고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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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양 보는 망고예요. 오늘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주제는 ‘딱 한 번만 더’ 유괴범의 모래성, 베일에 싸인 범인의 정체!입니다. 유괴사건인거 같은데 어떤 이야기일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51회 리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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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50회 기적의 사나이 최동원 선수 (tistory.com)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 50회 기적의 사나이 최동원선수

안녕하세요~ 교양 보는 망고예요. 오늘의 꼬꼬무 주제는 야구계의 전설 최동원 선수 이야기입니다. 자신을 희생해서 점수를 내는 유일한 경기가 야구라고 합니다. 최동원 선수의 야구에 대한 사

youngandyoung.tistory.com

 

출  연  진 : 장현성, 장성규, 장도연
초대손님 : 자이언트 핑크, 홍석천, 김혜윤

 

1990년 민지는 아파트내 유지원에 다니고 있다. 아이를 데리러 간 엄마는 민지가 안 나오자 선생님에게 물어보는데... 그 대답이

민지요?  조금전에 어머니가 전화하셔서 보냈잖아요?

 

 

30분전 민지 엄마라며 급한 일이 있다고 아이만 내보내 달라고 한 것이다. 바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상황이 외부에 알려지면 아이가 위험해질 수 있어 극비 수사로 사건을 수사한다. 유괴범에게 전화가 오기를 기다렸지만 다음날까지도 전화가 울리지 않았다. 

 

실종 30시간째 오후 5시

드디어 전화가 걸려왔다. "민지를 데리고있소" 젊은 남자의 목소리. 5,000만 원을 보내라며 계좌번호를 불러준다. "예금주 이상민 조흥은행 306-04-1901480" 끊겨버린 전화.

 

발신지를 추적한 경찰은 서울 시내의 공중전화로 달려갔지만 범인은 찾을 수 없었다. 1990년은 금융실명제가 도입되기 전으로 차명으로 통장개설 및 입출금이 가능했던 시기였다. 신분증 없이도 가능했다.

 

금융실명제
금융거래 시 실명을 사용하도록 한 제도 1993년도 실시

 

 

계좌 추척 불가능. 단하나의 방법은 돈을 찾으러 왔을 때 덮치는 거였다. 당시 조흥은행이 전국 지점이 258개였다. 서울에만 100개 이상이었다. 그래서 돈을 나눠서 입금하고 범인의 동태를 살피기로 한다. 민지 부모님은 500만 원을 입금했다. 그날 오후 5시에 걸려온 전화에서 범인은 돈을 전부 입금하라며 재촉하고 전화를 끊는다. 경찰이 발신지를 추적해서 찾은 위치는 이번에도 서울 시내의 공중전화였다. 

이상민은 서울에 있다.

 

다음날 아침 서울 시내 조흥은행 전 지점에 경찰이 투입된다. 투입시 지령이 있었는데 "어떠한 일이 있어도 검거해서는 안된다." 미행을 해서 아이를 찾고 검거하라는 것이다. 김형사는 범인이 분명히 현금 인출기를 이용할 것이라 확신하고 창구의 은행 직원들에게 사인을 주면 이상민 계좌의 인출 여부를 확인해 달라고 작전을 짰다. 

 

오전 9시 30분 민지 부모님은 2,500만원을 추가로 입금했다. 하지만 범인은 돈을 인출하지 않았다. 민지네 집으로 전화가 걸려온다. 돈을 못 찾았다며 입금 여부나 경찰에 신고 여부를 떠 보는 거였다. 다음날 범인은 명동에 있는 현금인출기에서 출금을 한다. 인출 금액은 30만 원 경찰 여부를 확인하는 범인.

 

김형사가 있는 을지로점에서 300m 떨어진 롯데백화점 출장소에서 돈이 빠져나가고 있다는 은행원의 이야기에 뛰기시작한다. 주변을 스캔하던 김형사 눈에 띄는 사람이 있는데 젊은 여자다. 지하철역으로 뛰기 시작하는 여자를 쫓아 지하철역으로 간 김형사. 지하철이 왔는데도 안타던 여자는 문이 닫히기 전 뛰어 들어갔다. 

 

 

 

검거한다 VS 미행한다

 

김형사는 결심한다. 출입문이 열리는 순간 여자를 밀친 김형사. 순간 여자가 들고 있던 쇼핑백에서 현금이 쏟아진다. 여자는 자신은 돈을 찾아주고 수수료만 받기로 했다며 9시에 서울역에서 그 남자를 만나기로 했다는 것이다. 여자를 앞세우고 형사들은 뒤를 쫓는다. 남자는 나타나지 않고 철로에 몸을 던진 여자. 죽었다고 생각한 여자는 살아있었다. 병원에 이송된 여자는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다. 

 

가족은 병원에 와서 믿을 수 없는 말을 한다. "우리 딸은 KBS기자예요"

 

 

여자의 소지품에서 발견한 메모 한 장 - 유괴범이 했던 멘트가 그대로 적혀있다.

그 돈 없으면 우리 식구는 다 죽소
내가 한 짓이 얼마나 나쁜 짓인지 알지만 오죽했으면 그랬겠소
나도 민지 같은 딸이 있소
살인까지 하고 싶지 않소

약속합니다.
돈 받는 즉시 민지 보냅니다. 약속합니다.

의식이 돌아온 여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시간은 계속 흘러 이틀이 지난다.

 

애는 숙명여대 6층 옥상에 있어요.

 

옥상으로 찾아간 경찰은 아이를 찾을 수 없었는데 물탱크실 안에서 아이의 시신을 발견했다. 여자는 납치, 살해, 협박 모두 혼자 했으며 민지는 납치 당일에 살해했다고 한다. 

범인은 홍순영으로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숙대를 졸업한 20대 미혼녀였다.

 

사랑했어요. 그래서 유괴했어요.

 

홍 씨에게는 1년간 사귄 남자 친구가 있었다. 남자 친구는 명문대 졸업 후 대기업에 취직했다. 얼마 후부터 본인의 친구와 남자 친구의 사이가 심상치 않아 보여 복수심에 두 사람에게 충격을 주려고 유괴했다?!?

 

 

홍 씨의 직장을 찾아간 경찰은 홍순영이라는 기자도 숙대 졸업생도 없었다는 얘기를 듣는다. 이에 부모님은 말도 안 된다며 등록금도 다 냈고 방에는 전공책이 빼곡하다. 홍순영에게 학적부를 보여주는 경찰에 홍순영 씨는

 

제가 대학교를 다니지 않았다는 걸 부모님도 알게 되나요?

 

1986년 겨울 당시 홍순영은 재수생이었다. 합격자 명단을 확인하는데 또 불합격이다. 망설이던 홍순영은 부모님에 "저 합격했어요"라고 거짓말을 한다. 홍 씨는 학교로 들어가 가짜 대학생 학교 생활을 한다. 

 

가짜 대학생 생활을 하던 어느 날 학생증을 주워서 학생증을 위조하기에 이른다. 어느덧 졸업을 하고 취업을 해야 했던 홍 씨는 "방송국에 취직이 되었다"며 거짓말을 또 한다. 취업을 하면서 돈이 필요해진 홍씨는 아이를 유괴하기로 한다.

 

 

홍 씨는 가장 먼저 통장을 개설한다. 범행장소는 새아파트이며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초품아)를 선택했다. 알고봤더니 납치를 한 아이가 한명 더 있었다. 초등학생 여자아이로 신발주머니에서 아이 신상을 확인하고 학교로 아이를 조퇴시켜달라고 한다. 아이를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간다. 아이의 손발을 묶고 종이 상자에 아이를 넣고 옥상에 가뒀다. 아버지한테 발각되어 미수에 그치게 된다. 

 

다시 범행을 감행한 홍 씨는 대상을 초등학생에서 유치원생으로 변경하고 노란 우산에 적혀있는 민지를 범행대상으로 정한다. 아이에게 아이스크림을 사주면서 집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우는 민지를 데리고 대학교 옥상으로 데려가 질식사 시킨다. 집으로 돌아간 홍씨는 협박 멘트를 작성한다. 

 

순간을 모면하려고 내뱉은 한마디가 한 아이의 목숨까지 빼앗아가 버렸다. 홍순영은 사형이 선고되고 3달 만에 사형이 집행되었다. 

 

'그날'의 이야기를 들은 '오늘' 당신의 생각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51회  ‘마을이 잠기고 있다’ 필사의 도주, 벼랑 끝에 선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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