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풀어파일러 8회
'85세 노인의 의문의 안락사'
2015년 미국 플로리다 85세 앤서니 토마셀리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된다. 응급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은 생전에 암과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걸 감안해 자연사로 결론짓는다.
4년 뒤 2019년 경찰은 앤서니의 사인을 재조사하게 된다. 일주인전 마시라는 남성이 경찰서를 찾아와 누군가가 앤서니를 죽였다고 얘기한다. 증거가 있다는 그는 동영상을 보여주는데 동영상의 여자는 자신이 앤서니를 죽였다고 한다.
동영상 여자는 앤서니의 둘째 딸 린다 로버츠였다. 린다는 언니 메리와 함께 아버지를 살해하기 위해 다량의 수면제를 구매하고 술에 탔다고 얘기했다.
수면제를 먹였지만 눈을 뜬 아버지를 보고 질식시켜 살해했다고 얘기했다.
마시는 이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문자를 보내는 척 핸드폰을 들고 그녀의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경찰에 제보한 것이다.
플로리다주에서는 사적 대화를 녹음하기 전 모든 관련 당사자가 법적 동의를 해야해서 마시의 동영상은 법적 증거도 사용할 수 없었다.
경찰은 증거 수집을 위해 마시와 짜고 도청을 하기로 한다. 마시의 도움으로 두 딸이 아버지를 살해했다는 녹취를 얻은 경찰은 린다는 경찰서로 소환하는데 린다는 녹취와는 달리 아버지는 자연사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Q. 린다의 자백을 받기 위해 경찰이 쓴 방법은?
[단서]
1. 경찰이 쓴 방법에 자연스럽게 자백
2. 언니 曰 "경찰이 이렇게 해준다니 놀랍네"
정답 : 신문실에서 자매만 함께 있게 했다.
치매가 있는 앤서니를 보살펴야 했던 두 딸은 아버지를 요양시설로 보내기로 한다. 하지만 아버지는 요양시설에 가기 싫다며 자매와 다퉜다. 그리고 그 날 밤 자매는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의논한다. 두 자매는 수면제를 먹여 살해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아버지의 기도를 막아 살해했다.
아버지가 죽은 걸 확인한 언니 메리가 911에 신고를 했다.
Q. 구급 대원이 왔을 때 자매가 한 행동은 무엇일까?
[단서]
1. 아버지가 살해된 것처럼 보이지 않게 행동한 자매
2. 자매의 행동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구급 대원
정답 : 자매들이 했던 행동은 심폐소생술이었다.
재판 결과, 언니 메리는 2급 살인으로 징역 15년 형을 선고 받았고, 동생 린다는 징역 20년 형을 선고받았다.
'독거노인을 유린한 악마'
2017년 미국 아칸소 평화로운 마을에 들이닥친 비극적인 사건입니다. 피해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폭행을 당했고 성폭행 흔적도 있었다. 피해자는 독거 중이던 69세의 수잔이었다.
피해자는 숨이 붙어있었지만 의식을 잃은 상태로 위태로웠다. 피해자의 집을 수색한 경찰은 피해자가 집 안 모든 곳에서 잔인한 범행을 당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Q. 경찰이 특정한 범인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① 캠퍼 ② 택배기사 ③ 페인트공 ④ 사냥꾼
[단서]
1. 피해자의 집은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외딴곳에 있었다.
2. 피해자의 집 외경 - 페인트통
정답 : 페인트공
페인트공은 성범죄 전과자 30세의 앨런이었다. 경찰은 곧바로 앨런을 체포하러 갔고 앨런의 몸에서 피해자의 방어흔을 발견했다.
신문이 계속되자 앨런은 묵비권을 행사했다.
Q. 범인의 범행을 즉각적으로 입증한 결정적 물건은?
① 여성의 속옷 ② 식용유 ③ DVD 플레이어 ④ 이어폰
[단서]
1. 피해자에게 물어보지 않고도 피해자의 물건인 것을 알았던 경찰
정답 : DVD 플레이어 (집에 있는 보증서와 시리얼 넘버가 같았다.)
앨런은 경찰의 증거에 진실을 털어놓았다. 자신이 그녀의 집에 침입해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그리고 얼마 후 생사의 기록에서 깨어난 수잔은 고통스러운 그날을 기억했다.
수잔은 앨런이 무차별하게 자신을 구타했고 5시간 동안 지옥같은 시간이 계속되었다고 했다.
재판 결과 앨런은 절도, 폭행, 성범죄 혐의로 20년 징역 및 네 번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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