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라마 보는 망고예요. 오늘의 tvN예능 벌거벗은 세계사 83회 주제는 중국 역사상 최고의 미녀! 양귀비 외모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전남대학교 사학과 교수 이성원 님에게 듣는 양귀비 이야기! tvN예능 벌거벗은세계사 83회 줄거리 리뷰 시작합니다.
당 제국
동아시아 문화를 확산하고 개방적이며 국제적인 세계제국으로 번영한 나라
당 현종 (재위 712~756)
균전제, 부병제 등 안정적인 국가 정책으로 즉위 초기 당나라를 태평성세로 이끈 황제
양귀비는 10세의 나이에 부모를 일찍 여의고 친척 하급 관리 양현교의 수양딸로 가게 된다.
썰에 의하면 공주와의 친분으로 결혼식에 참석했다가 수왕에 눈의 띄었다고 한다.
Q. 흔희 양귀비의 미모를 '수화'라 부르는데요. 꽃 화(花) 자가 들어간 '수화'는 양귀비를 본 꽃의 반응을 뜻합니다. 어떤 반응이었을까요? 그 아름다운 꽃조차 양귀비의 미모 앞에서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양귀비의 초상화가 남아있지 않아 확인할 수는 없지만 당나라 미인의 기준으로 추측해 볼 수는 있겠다.
춤은 물론이고 수준급으로 비파와 공후 연주를 했다고 한다.
약 5년간 결혼 생활을 했지만 기록은 전혀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현종이 불륜의 기록을 남기고 싶지 않아 삭제했을 거라고 추측한다.
수왕의 어머니이자 양귀비의 시어머니 무혜비는 황후의 붕어 이후 황실의 실세였다. 무혜비는 자신의 아들을 태자로 만들고 싶어 태자와 두 황자에게 누명을 씌워 사형에 처했졌지만 수왕이 태자가 되지는 못한다. 무혜비는 그 사건 이후 여러 날을 앓다가 마흔 살이 될 즈음에 사망한다.
어머니 무혜비의 죽음으로 자녀들은 권력의 중심에서 소외당하게 된다. 사랑했던 무혜비의 죽음 현종에게 나랏일까지 재상에게 맡길정도로 큰 슬픔이었다.
Q. 상심에 빠진 현종을 위해 신하들이 전국을 돌며 찾아다닌 것은 무엇일까요?
무혜비 대신 현종의 옆자리를 채워줄 미녀를 찾아다닌다.
현종의 옆자리를 채워줄 미녀를 적극적으로 찾았던 인물이 현종의 최측근 환관인 고력사였다.
연회장에서 미모와 재능을 두루 갖춘 양귀비를 본 현종은 한눈에 반하게 된다.
양귀비를 바로 자신의 여자로 공표하는데 여론의 눈치가 보였던 현종은 양귀비를 여자 도사로 귀의시켰다. 그러므로 양귀비의 며느리였던 사실을 없애는 일종의 신분 세탁을 한 것이다. 당시 여자 도사들은 머리도 기를 수 있고 자유로운 생활이 가능했다. 그래서 남자들과 데이트도 가능하고 원치 않는 결혼의 도피처로 사용되었다.
도교
신선 사상을 근본으로 하며 노장사상, 유교, 불교와 여러 신앙 요소들을 받아들여 형성된 중국의 민족 종교
현종은 도사가 된 양귀비를 자신의 옆으로 부르기 위해 궁 안에 도교사원으로 양귀비를 불러들였다.
황후가 부재인 상태에서 양귀비는 최고의 자리에 오른다.
Q. 당 현종은 머리에 꽃을 꽂은 후궁들 중 이 놀이를 통해 후궁을 선택하고 승은을 내리기도 했는데요. 어떤 놀이일까요? 나비가 내려앉은 꽃을 꽂은 후궁과 합방하기
당 현종과 양귀비는 화청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온천욕을 즐겨했던 양귀비는 암내가 났다는 소문이 있고 그래서 입욕제도 즐겨 사용했다고 한다. 양귀비와 화청지에서 시간을 보낸 현종은 점점 정부를 소홀히 했다.
Q. 궁밖으로 쫓겨난 양귀비는 자시의 진심을 전하기 위한 이 행동으로 현종의 마음을 되돌렸는데요. 어떤 행동이었을까요? 자신의 머리카락을 한 움큼 잘라 현종에게 보내는 양귀비
이는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신체의 일부를 잘라 보냄으로써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는 의미와 나를 궁으로 부르지 않으면 자신은 여기서 죽겠다는 퍼포먼스일 수도 있다.
이때 현종은 양귀비 집안에 엄청난 재물을 상으로 내렸다.
당 현종은 당시 양귀비를 해어화라고 표현했다.
당의 역사서 [구당서]에 따르면 양귀비의 옷을 만드는 인부만 700명, 양귀비의 살림살이 만드는 기술자만 수백 명에 달했다고 한다. 또한 미모를 관리하는데 무모한 일까지 섬스치 않았다.
Q. 양귀비가 특히 좋아해, 현종이 멀리 남쪽에서부터 공수해 온 과일이 있는데요. 이 과일은 무엇일까요?
리치
- 양귀비의 생부 → 제국공 (제나라의 제후라는 식으로 하사하는 명칭. 일종의 예와 예우로 대우하는 것)
- 양귀비의 생모 → 양국부인
- 양귀비를 키워준 친척들에게 높은 벼슬을 하사
- 양귀비의 3명의 언니들을 장안으로 불러들여 예우로서 국부인이라는 명을 하사, 화청지와 순행지에 세 자매와 동해했다. 해마다 황실로부터 치장할 수 있는 돈 천 관(현재가치로 1인당 5억 원)을 받기도 했다.
약 18여 년 간 재상이었던 당 제국의 2인자 이임보가 죽고 현종이 재상으로 임명한 사람이 양귀비 일가친척 양조였다. 눈치로 현종의 신임을 얻은 양조는 자신의 왕인 것처럼 행동했다.
Q. 양국충은 겨울에 추위를 막기 위해 육병풍이라는 방법을 사용했는데요. 육병풍은 무엇일까요?
겨울에 첩들을 앞뒤로 세워 바람을 막았다.
안록산은 이란과 돌궐계 이민족 출신으로 지방의 군사를 통솔하는 절도사 직책을 맡게 된다. 안록산은 여러 지역의 절도사를 겸하며 세력을 키워나갔다.
안록산은 좋은 언변으로 아첨을 잘했고 춤에도 재주가 있어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현종과 양귀비는 안록산을 좋아했다.
Q. 양귀비는 양아들인 안록산의 생일에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이것을 해줬는데요. 이것은 무엇일까요?
안록산에게 첫 목욕을 시켜준 양귀비
양귀비도 중년의 거구, 안록산에게 이 의식을 해준 셈이다.
남조에 대패한 양국충 VS 745년 거란을 먼저 토벌한 안록산
현종은 양귀비의 외척들과 간신들에게 조정을 맡긴 채 늘 양귀비와 음악을 연주하며 취해 있었다.
양국충은 재상 자리를 지키기 위해 본격적으로 안록산을 견제해 현종에게 안록산을 반란을 일으킬 인물로 고한다. 입지가 좁아진 안록산은 양국충을 없애자는 명분을 내세워 병력을 가진 절도사로서 15만 명의 병력을 대동하여 반란을 일으킨다.
안록산의 난
755년 당 현종 시기에 절도사 안록산이 일으킨 반란
양귀비 일가의 폭정을 참다못한 병사들은 양국충과 양귀비의 언니들을 무참히 살해했다.
병사들은 현종을 찾아가 양귀비를 직접 죽이라고 한다. 현종은 대답 대신 눈물을 보였다고 한다. 현종을 살려야 했던 고력사는 양귀비를 불당으로 데려가 비단으로 양귀비의 목을 매 죽음에 이르게 했다. 이때 양귀비의 나이 37세로 허망하게 세상을 떠났다.
그는 양귀비를 떠올리며 쓸쓸히 여생을 보냈다. 현종은 양귀비 없이 6년을 더 살다가 7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한다.
격동의 역사 속에서 더 극적으로 과장된 그녀의 이야기
tvN예능 벌거벗은세계사 83회 줄거리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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