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능 보는 망고예요.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 4회 시청률은 1.9%를 기록했네요.
지선씨네마인드 시즌2 5회 줄거리 리뷰를 시작합니다.
부산행을 다시 보는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가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첫 번째는 재난 상황에서 사람들이 다양한 선택과 행동을 하는 이기심, 군중심리 등 KTX 열차 안의 사회 심리학 두 번째는 좀비와 코로나19 사태등 감염에 대처하는 자세
사건 시각 오전 5시 30분 사건 장소 부산행 KTX
출발직전 열차에 올라탄 수상한 여성 한눈에 봐도 여성의 상태는 몹시 심각해 보이는 상황
누군가에게 물린듯한 왼쪽 종아리의 상처 발작 증세까지 보이는데 이를 본 승무원은 안전 매뉴얼에 따라 대응했지만 여성은 갑자기 기괴한 소리를 내며 승무원의 목덜미를 물어뜯는데...
공격당한 승무원은 같은 방식으로 승객들을 공격하기 시작
확인 결과 승무원을 습격한 이 여성은 미확인 바이러스에 간염이 된 상
신체를 물리면 바이러스에 감염된다는 사실 확인됐고, 감염 증상으로는 동공 색깔의 변화, 언어 구사 능력 상실, 타인을 물어뜯으려는 공격성이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된 바이러스
내릴 수도 멈출 수도 없는 KTX 열차는 팬데믹에 빠지고 말았는데...
미확인 바이러스 확산으로 아수라장이 된 부산행 KTX. 안전할 것이라는 기대도 잠시
대전역 역시 바이러스로 인해 초토화된 상황 석우, 상화, 영국은 일행들과 흩어진 채 간신히 열차에 몸을 싣는다. 가족, 친구를 만나기 위해 목숨을 건 사투를 시작하는 세 사람
반대편에 있던 용석은 이들을 필사적으로 막는다.
'나만 살아남을 것인가' '함께 살아남을 것인가'
생존의 기로에서 사람들은 무섭게 변해간다.
새벽 5시 30분 서울역에서 부산역으로 향하는 KTX가 출발을 하자마자 한 승객이 승무원을 찾게 된다.
용석 프로파일링
그가 보이는 태도, '능력주의' (노력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 부와 권력이 능력에 따라 분배되는 사회가 공정한 사회라는 생각) 바람직한 사회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 분야에서 누구나 알 만큼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능력이 뛰어나고 성실해도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사람들도 존재하는 현실
즉, 성공하지 못했다고 노력하지 않은 사람으로 볼 수 없다.
현제 저 사람의 상태를 보고 '저 사람은 성공 못 했으니까 '노력 안 한 사람' '능력이 없는 사람' 이렇게 말을 한다는 건 폭력적인 얘기라고 한다.
노숙자와 나를 비교해서 용석은 사회적 비교를 서슴지 않은 용석
아이에게 무례한 방식으로 강요했던 본인의 생각
자신의 기준에서 벗어나면 틀렸다고 생각하는 인물
11호차 연결구에서 발작 증세 보이는 소녀 발견이 되고, 승무원의 응급처치 후에도 소녀의 증세는 심상치 않아 보인다. 발작을 멈춘 소녀가 기괴한 몸짓으로 몸을 일으키는데 승무원의 몸에 올라타 목을 물어뜯는 소녀
공격당한 승무원은 이내 소녀와 같은 상태로 변하고 이후 열차 내에서 감염이 급속도록 확산되는데...
대전역에 도착을 한 KTX 열차에서 내리는 석우와 수안을 비롯한 생존자들 대전역 바깥으로 사람들이 걸어 나오던 그때 대전역에 배치된 군인들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었다.
천리마 고속 상무 사회적 지위와 신분이 곧 내가 하는 말이 옳고 사람들이 내 지시를 따라야 하는 근거가 된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고 한다.
부산행은 용석이 열차를 장악해 가는 사회심리를 다루는 영화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용석의 기차 장악 과정]
1. 반말로 분위기 주도
2. 직위 언급하며 행선지 지시
3. 용석의 말을 기장이 수용
4. 승무원의 무전기를 탈취
명백한 월권인데도 승무원이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는.. 저 열차 안에서 합법적이고, 승인된 권련은 유일하게 KTX 승무원들한테 밖에 없다고 한다. 용석의 행동을 묵인함으로써 권력을 위임한 셈
11호 차에서 영국은 좀비로 변한 친구들을 마주하게 된다. 드디어 감염자 무리를 뚫고
가족을 만난 석우와 상화
15호 칸 앞에 도착한 영국과 일행 하지만 열리지 않는 문 용석의 주도하에 승객들이 출입구를 봉쇄
용석은 영국 일행의 진입을 필사적으로 막아선다.
용석이 중심점이 되는 열차 안 화면구도 마침내 열차의 리더, 최종 결정권자가 된 용석
자연스럽게 ' 리더 용석 '의 지시를 따라는 승무원 사람들이 행동을 하려고 하면 용석한테 설명하고 설득하고 행동의 타당성을 증명해서 결정권자인 용석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
용석이 저런 행동들을 승객들의 행동 방관하고 묵인하고 동조를 했다고 한다. 결국 나쁜 사람들
용석을 마주한 박지선이었다면, 지선( 급 버럭하며) 당신이 뭔데? 두 번째 사람이 (기다렸다는 듯) 당신 말을 왜 따라야 되는데? 세 번째 사람이 (회심의 일격) 당신이 옳다는 근거가 뭐 있어?
단 세 명만으로 민심이 역전이 가능 하다고 한다. 한 명만으로 장악된 분위기를 바꾸기는 어렵지만, 세 명이 힘을 합치면 반전의 계리를 마련할 수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재 평가가 된 용석
이기적이고 악하게 보였던 용석의 행동이 코로나19 이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행동으로 재평가받았다.
심리학에서 중요한 행동은 이유 라고 한다. 용석이 하는 행동 자체는 지금 시점에 합리적으로 재평가될 수 있지만 행동의 원인을 생각해 본다면?
'모두'가 아닌 오로지 '나'만을 위한 것
내가 살기 위해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동원하는 거여서 의도 자체는 불순하지 않나...
내가 살기 위한 행동 용석은 출입문을 막아선다. 상화의 희생으로 겨우 15호차로 들어오게 된 석우 일행
용석은 석우와 일행들을 감염자로 몰아간다. 용석의 선동에 동조하며 석우 일행을 쫓아내려 하는 승객들
결국 15호차에서 쫓겨나는 석우 일행
그리고 이 모습을 지켜보던 한 사람 할머니에 의해 열린 문 결국 15호차에도 감염자들이 닥친다.
생존이 위협받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선동하는 사람들이 나오는데, 나와 다른 사람, 우리와 다른 사람을 찾아내서 색출하고 낙인찍고 무리를 구분 짓는 사람들
'공포 관리 이론' (죽음에 대한 공포를 인식한 후 대중의 심리가 방어적, 보수적으로 변하는 현상)이라고 한다.
내 집단 (내가 속한 집단의 결속력)이 더 생기고, 외집단(남의 집단을 향한 적대감)이 생긴다고 한다.
1차 세계대전 패전 후 당시 독일 민중들이 느꼈던 죽음이 공포와 불안 강한 확신, 흑백논리
확고하게 자기 의견을 내는 사람에게 끌린다고 한다.
감염의 공포 속 선동가 용석이 있는 부산행 열차도 마찬가지
별 차이가 없다고 한다. 학교폭력 따돌림의 메커니즘이 딱 저 모습이라고 한다. 내가 당할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에 다른 사람을 왕따로 몰아가고, 침묵하고 희생양을 만드는 '왕따 메커니즘'이라고 한다.
언니가 좀비에게 감염되는 것을 목격한 동생은 좀비를 막고 있던 15호차 출입문을 열어버린다.
박지선은 굉장히 안 좋아하는 장면중 하나라고 한다. 굉장히 위험한 사람이라고 생각을 한다고 한다.
본인의 감정과 상황에만 휩쓸려 타인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무책임한 행동.
'너희는 인간성을 상실한 좀비와 다를 게 없다...!'
그때 석우에게 걸려 온 한통의 전화
김대리가 했던 말 '우리는 시키는 대로 한 것뿐이잖아요' 나치의 유대인 대학살 집행자 아돌프 아이히만의 변명과 같다고 한다. 대리인 상태(스스로를 누군가의 명령을 수행하는 <대리인>으로 여겨 더 이상 자기 행동에 책임감을 느끼지 않은 상태)라고 한다. 잔혹한 명령도 그저 대리인으로서 판단 없이 집행 그야말로 행동을 대신해 주는 도구가 된 것.
김 대리가 하는 말은 '제 책임 아니라고 말해 주세요..'라고 한다.
성경을 지켜주던 상화도 용석도 석우도 결국 모두 감염되고 부산행 KTX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두 사람
코로나19 시기를 겪으면서 부산행의 좀비들이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은 이유가 감염된 사람들을 잘 보면 가장 가까운 사람들끼리 가장 먼저 감염되는 현실.
코로나19 시기에도 결국은 가장 내가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은 그렇지만 가장 가까운 가족들이 먼저 의도치 않게 감염이 되고 이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지선씨네마인드시즌2 5회 줄거리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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