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풀어 파일러 11회
'60세 여성의 비극'
경찰서에 신고 전화가 접수되는데 쓰레기봉투에서 수상한 악취나 난다는 것이었다. 쓰레기봉투에는 시신이 들어있었는데 시신은 훼손되어 다섯 개의 쓰레기봉투에 담겨있었다.
피해자는 교살흔이 있었고 장기는 훼손되었다. 시신은 오래 전에 유기된 것으로 추정되었는데 유기된 지 4개월 정도 되어 보였다.
Q. 시신이 4개월 후에 발견된 이유는?
[단서]
1. 시신을 나무에 매달아 유기
2.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유기된 시신
정답 : 시신이 유기된 강물의 수위가 낮아졌다
경찰은 단서를 찾기 위해 시신 유기 현장 주변을 수색했는데 현장에서 남쪽으로 20m 떨어진 곳에 쓰레기봉투 20개가 더 묶여있었다.
제보자에게 들어온 단서도 이었는데 현장 근처에서 수첩이 하나 있었는데 글씨가 적혀있었다. 마치 분노의 선언문을 쓴 것 같았다. 시시 유기 현장에서 발견된 옷들과 수첩 모두 범인의 것으로 보였다.
제보자는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는데 피해자는 강 근처에서 노숙했고 경찰이 설명한 시신과 그녀의 인상착의가 동일했다고 한다.
잔인하게 살해된 피해자의 신원은 60세의 여성 엔지였다. 엔지는 집이 있지만 사정이 있어 노숙 생활을 하고 있었다. 경찰은 엔지의 집에서 영수증을 발견했는데 영수증 속 물건의 행방은 시신 유기 현장에서 발견된 물건과 일치했다.
경찰은 엔지가 그녀의 집에서 살해되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엔지의 집에서 집주인에게 보내는 메모가 발견되었는데 시신 유기 현장에서 발견한 수첩의 글과 필체가 같았다. 메모의 마지막에는 엔지의 남자친구 콜트라고 적혀있었다.
콜트를 찾던 경찰은 수색 끝에 콜트를 발견하고 체포하는데 그의 주머니 여기저기에서 현금 총 9천만 원이 나왔다. 경찰은 지폐로 그가 범인임을 확신했는데..
Q. 지폐를 발견한 경찰이 그를 범인으로 확신한 이유는?
[단서]
1. 담당 경찰 인터뷰 "쓰레기장이 따로 없었어요."
2. 사건 현장의 특이점 - 피해자의 집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절대 잊을 수 없는 것
3. 범인임을 직감한 경찰 - 지폐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도 바로 알 수 있었던 경찰
정답 : 지폐에서 피해자의 집 냄새가 났다.
경찰은 콜트를 긴급 체포 후 범행 사실을 자백받았다. 범인은 엔지가 오랫동안 모아 온 현금을 탐내 그녀를 살해하고 유기한 것이었다.
범인은 자신의 물건과 시신을 나무에 묶어둔 이유는?
범인은 강박적으로 물건을 모아두는 사람이었고 피해자의 시신까지도 강물 속에 보관한 것이었다. 재판 결과 콜트는 1급 살인으로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취준생에게 벌어진 살인사건'
자신의 딸을 살해했다며 911에 신고한 여성은 절규하고 있었다.
2014년 미국 콜로라도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자취를 하던 리아는 가족들과 자주 연락했는데 어느 날부터 연락이 되지 않았고 SNS도 업로드되지 않았다.
경찰은 리아의 남자친구의 진술로 리아가 실종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만났던 사람이 고등학교 친구 웨이드임을 확인한다.
웨이드는 오랫동안 리아를 짝사랑하고 있었고 성적 가학증을 앓고 있었다. 웨이드의 진술이 미심쩍었던 경찰은 그의 집을 수색한다. 웨이드의 집에 침대 시트가 없어서 수거하려고 했지만 이미 매립장으로 옮겨진 후였다.
웨이드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시간이 얼마 없다고 생각한 리아의 오빠는 웨이드를 찾아가 리아의 행방을 묻는다. 웨이드는 리아를 살해하고 처리했다고 자백했다.
Q. 피해자의 오빠가 범인의 자백을 이끌어낸 방법은 무엇일까?
[단서]
1. 친구들에게 이것을 해주기 위해 도구를 들고 다녔던 범인
2. 피해자 오빠의 진술 "리아의 담요를 꺼내 들고 테이블 위에 올려뒀죠"
3. 범인이 피해자 오빠에게 한 말 "보아하니 이건.. 희망이 없는 것처럼 보이네"
정답 : 타로 상담
웨이드는 2급 살인을 인정받아 징역 48년형이 선고되었다. 경찰은 범인의 자백대로 쓰레기 매립장에서 시신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찾지 못했다.
경계성 성격 장애 증상
1. 극적인 감정 변화
2. 외로움과 고독함
3. 다른 사람을 통제하려는 욕구
'커플의 살인 계획'
2017년 미국 텍사스 경찰서로 한 통의 신고전화가 걸려온다. 제보자는 한 커플이 악랄한 살인 계획을 짰고 이를 곧 실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 커플의 정체는 39살의 레온과 48세의 발레리였다.
레온과 발레리를 결혼을 원했지만 두 개의 장애물이 있었다. 장애물은 바로 레온의 애인 메건과 발레리의 남편 맥이었다.
레온에게는 3년 간 교제한 여자친구 메건이 있었고 발레리에게는 17년 차 부부로 지낸 남편 맥과 8살 딸이 있었다. 딸의 양육권을 두고 맥과 소송 중이던 발레리는 남편에게 양육권을 빼앗기고 지불할 위자료가 무려 약 17억 원이 있었다.
레온은 여자친구 메건과 소송 중이었는데 메건은 남자친구 레온을 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레온과 발레리는 현금을 들고 애인과 남편을 살해해 줄 사람을 찾았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제보자가 두 사람의 계획을 듣고 경찰에 신고를 한 것이다.
텍사스 주에서 살인 청부는 살인에 준하는 처벌에 처해졌다.
경찰은 제보를 확인하기 위해 살인 청부업자로 위장해 레온에게 접근했다. 위장수사로 두 사람의 살인 청부 계획을 확인한 경찰은 검거를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Q. 경찰이 범인들의 살인 청부 혐의를 입증한 방법은 무엇일까?
[단서]
1. 살인 청부 비용을 모두 지불한 범인
2. 사건 관계자의 인터뷰 "이 방법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았습니다."
정답 : 살인 청부가 성공한 것처럼 연출한 사진을 전달
<살인 청부를 입증하는 증거>
① 살인을 청부하는 내용
② 범행에 대한 대가
증거 확보 완료
경찰은 두 사람을 청부 살해 혐의로 체포한다. 재판을 기다리던 어느 날 발레리는 자신의 콘도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다. 재판에 홀로 나온 레온은 여자친구의 죽음을 슬퍼하지도 않고 자신의 범행을 옹호했다. 재판 결과 레온은 30년간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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