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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그리고 교양

더풀어파일러 13회 '집착이 부른 참극' '편의점 강도 살해 사건'

by 드라마 보는 망고 2024.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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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풀어 파일러 13회

집착이 부른 참극

2012년 여름 미국 네브래스카 

37세 여성 캐리가 남자친구 데이브에게 문자를 보냈는데 같이 살자는 캐리에 남자친구는 그 얘기는 이미 끝난 거 라며 거절한다. 캐리는 남자친구에게 다시는 보지 말자는 문자를 남기고 사라졌다.

 

 

그리고 3일 뒤

캐리는 가족들에게 도시를 떠난다는 일방적인 문자 메시지를 남겼고 전화통화는 거부했다. 가족들은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경찰에 신고를 한다.

 

경찰은 그녀가 사라지기 전 마지막으로 연락한 그녀의 남자친구 데이브를 조사했다. 

 

| 집착의 시작

캐리와 데이브는 데이트 앱으로 만났다. 데이브는 만난지 2주 만에 여자친구가 동거를 제안했고 거절하자 갈등이 생겼다고 한다. 그리고 며칠 뒤 욕설을 퍼붓고 사라진 캐리로부터 연락이 왔다.

 

캐리는 자신의 모습은 숨긴 채 데이브에 대한 집착을 보였다. 광기 어린 캐리의 집착과 스토킹에 데이브는 피폐해져 갔다. 

 

경찰은 스토킹 범죄 혐의로 지목된 캐리의 집 안을 수색한다. 

 

[단서 1]

캐리는 조울증을 앓고 있으며 최근에 약을 복용하지 않고 있었다. 

 

캐리의 문자에 등장하는 여성이 있는데 이름은 리즈로 데이브의 전 여자친구이다. 리즈는 캐리로부터 스토킹을 당하는 데이브를 위로해 주었다. 

 

캐리는 리즈에게 협박의 문제를 보냈고 집에 방화까지 저지르며 1년이 넘도록 두 사람을 괴롭혔다. 

 

캐리를 수배하던 경찰은 버려진 캐리의 차량을 발견한다. 그녀의 차량 조수석에서는 의문의 혈흔이 발견되었다. 이 혈흔은 사라진 캐리의 혈흔이었다.

 

| 얽히고 설킨 관계

캐리의 해방이 묘연한 가운데 리즈에게 새로운 사건이 일어난다. 리즈는 공원 산책 중 한 여성에게 총격을 당했다고 911에 신고를 한다. 

 

리즈가 지목한 용의자는 데이브의 전 아내 에이미였다. 그녀가 에이미를 지목한 이유는 그녀에게 협박 이메일을 받았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쐈어 데이브 곁에서 너를 떼어내기 위해서였지. 총은 없애 버렸어. 증거가 없으니 경찰은 나를 체포하지 못할 거야

 

내가 캐리의 배와 가슴을 두 번 찔렀고 그녀의 차를 미친듯이 몰고 간 뒤 버렸어

 

데이브를 갖기 위해서 내가 캐리를 죽였어. 그리고 너도 똑같이 당할 거야

 

 

| 마침내 밝혀진 범인의 정체

경찰은 리즈의 휴대전화에서 또 다른 반전의 실마리를 발견하는데 실종된 캐리의 버려진 차량 사진이었다. 이 사진은 리즈가 캐리의 차량 위치를 경찰보다 먼저 알고 있었다는 증거였다. 

 

그리고 또 한장의 사진을 발견하는데 신원불명의 한 여성이 결박되어 있는 사진이었다. 캐리의 차량에서 또 다른 증거를 발견하는데 리즈의 지문이 나온 것이다.

 

 경찰은 그동안 데이브와 리즈가 받은 협박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을 분석한다. IP를 추적한 결과 범인은 리즈로 밝혀진다. 

 

리즈는 진술을 거부하며 묵비권을 행사했다. 경찰은 리즈의 집에서 캐리 실종 당시 리즈가 사용하고 있었던 예전 메모리 카드를 발견한다.

 

경찰은 메모리카드의 삭제된 데이터를 복구하고 참혹하게 훼손된 시신 사진을 발견한다. 시신에 발목에는 문신이 있었는데 실종된 캐리가 발목에 새겼던 문신과 일치했다.

 

리즈는 데이브가 캐리를 만나자 질투해 캐리를 살해한 뒤 자신이 다시 데이브와 만나기 위해 캐리의 휴대전화로 데이브에게 악랄한 문자를 보냈다. 

 

사건 은폐를 위해 데이브의 전 아내 에이미까지 사건에 끌어들여 용의자로 지목했다. 경찰은 리즈를 긴급체포했다. 광기 어린 집착으로 살인을 저지른 리즈는 방화와 캐리 살해 혐의로 20년형과 사형을 선고받았다.

 

 

'연인 살해사건'

 

| 남자친구를 살해한 여자

2012년 미국 오하이오 

늦은 오후 남녀의 다툼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잠시 후 남녀의 다툼은 총성으로 이어졌다. 신고한 여성은 다툼 끝에 남자친구를 살해했다고 한다. 

 

남자친구를 살해한 여성은 피해자의 여자친구 21세의 셰이나 휴버스였다. 셰이나와 1년 6개월간 교제한 남성은 29세의 라이언 포스턴이었다.

 

두 사람은 SNS를 통해 처음 만났다.

 

 

| 셰이나의 주장

두 사람은 겉보기엔 완벽한 커플로 보였지만 셰이나의 진술은 달랐다. 세이나는 라이언이 자신을 통제하려 했고 그 수위가 점점 더 심해졌다고 했다. 

 

평소 집에서 총을 갖고 놀았던 라이언은 총을 겨누곤 했는데 셰이나도 겨눴다고 한다. 사건 당일 세이나는 라이언에게 목숨을 위협받았다고 주장했다.

 

지금 당장 너를 죽여도 무죄를 받을 수 있어. 아무도 알지 못할 거야

 

 

셰이나는 죽음의 위협 앞에서 정당방위로 라이언을 쐈다고 한다. 

 

| 사건 현장의 진실

셰이나는 남자친구와 몸싸움을 했다고 했는데 사건 현장에는 몸싸움 흔적이 없었다. 주변인을 탐문한 경찰은 셰이나의 주장과는 다른 사이였다는 걸 알게 된다.

 

셰이나는 라이언에게 매일 100통이 넘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라이언의 SNS에 몰래 접속해 다른 여성과의 팔로워를 끊기도 했다. 셰이나의 병적인 집착에 라이언은 결국 이별을 고했다.

 

하지만 셰이나는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 

 

| 분노의 총격

사건 발생 며칠 전 셰이나가 분노한 일이 있었다. 라이언이 새로운 여성과 만남을 가지려 했기 때문이다. 그 여성은 바로 미스 오하이오 출신의 오드리 볼트였다. 

 

사건 당일 두 사람의 만남을 알게 된 셰이나는 라이언의 집으로 찾아갔고 오드리와의 만남을 준비하던 라이언을 끝내 살해했다.

 

셰이나는 라이언에게 다가가면서 총을 발사했고 이는 분노에 찬 사람들이 하는 행동이다. 셰이나는 정당방위를 주장했지만 라이언을 정확히 조준해 무려 여섯 발이나 격발 했다.

 

셰이나는 끝까지 자신의 행동을 변명할 뿐 사망한 라이언에 대해 미안함은 없었다. 셰이나는 20년 후 가석방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잔혹한 범죄 현장 LIVE'

2020년 미국 위스콘신 

경찰이 처음 마주한 피해 남성은 얼굴에 총상을 입은 채 거리로 뛰쳐나와있었다. 사건 현장 차고 안에는 또 다른 남성과 여성이 총상을 입은 상태였다. 남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였고 여성의 다량의 출혈로 고통에 신음하고 있었다.

 

피해 여성은 조슈아라는 남성을 범인으로 지목했다. 범인의 정체는 그녀의 남자친구였다.

 

 

| 이별로 시작된 비극

총격 사건의 피해자 레베카는 조슈아와 5년째 연애 중이었다. 두 사람은 잦은 다툼으로 이별을 앞두고 있었다. 레베카는 조슈아의 물건을 돌려주기로 했고 자신이 갖고 있던 차도 수리해서 돌려 중 예정이었다.

 

레베카의 아버지와 이웃 존은 조슈아의 차를 수리했다. 레베카는 차를 수리 중이니 끝나면 가져가라고 연락했다. 그리고 잠시 후 조슈아가 찾아와 그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레베카와 존은 생존했지만 레베카의 아버지는 사망했다. 경찰은 조슈아의 집에 잠복했고 조슈아를 체포한다.

 

| 사건의 진실 공방

약 9개월 뒤 재판이 시작되었다. 재판정에서 범인은 새로운 주장을 한다. 조슈아는 자신이 총을 쏜 건 맞지만 정당방위였다고 주장했다. 범인은 자신이 사망보험금에 가입되어 있어 레베카가 보험금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추악한 진실

사건 현장에는 범인과 레베카의 아버지가 다툰 흔적이 없었다. 범인은 레베카와 헤어진 뒤에도 광적인 집착을 보이며 이별을 인정하지 않았다.

 

범인은 레베카가 자신을 버리고 존을 만난다고 생각했고 그릇된 질투심으로 총격을 가했던 것이다. 범인 조슈아는 가석방 없는 종신형과 징역 80년형을 선고받는다.

 

 

'편의점 강도 살해 사건'

2012년 미국 오하이오

작은 마을의 편의점 직원이었던 57세 듀에인은 야간근무를 하며 물건 정리를 하고 있었다. 편의점 점주에게 총을 발사하고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점주는 총으로 맞대응을 한다. 이에 놀란 범인은 도망치다 마주친 직원 듀에인에게 총을 발사한다.

 

 도망치던 범인은 다시 돌아와 공범의 탈출을 도왔고 그렇게 둘은 현장에서 도망쳤다. 범인에게 총격을 당한 직원 듀에인은 결국 사망했다.

 

이번 사건은 3인의 공모로 벌어진 사건인데 경찰은 범인들에 대한 제보를 받기 위해 언론에 CCTV영상을 공개했다. 

 

제보로 알게 된 범인의 이름은 25세의 스티븐 몽고였다. 그는 과거 마약소지 전과자로 이미 다른 사건으로 구금된 상태였다. 몽고는 CCTV속 자신의 모습을 빠르게 인정했다. 

 

그리고 같이 있던 공범은 24세의 대럴 콜맨과 26세의 데이먼 피터슨이라고 했다. 체포된 콜맨은 CCTV를 확인 후 범행을 인정하고 형량 거래에 돌입했다.

 

CCTV에 찍히지 않은 피터슨은 끝까지 무고함을 주장했다. 법정에 선 피터슨은 끝까지 무관함을 주장하며 스스로를 변호했다. 검사는 몽고와 콜맨을 법정에 세워 증언을 하게 했다.

 

두 사람의 일관된 주장에 피터슨을 고개를 숙였다. 피터슨은 사건의 주동자였음이 인정되어 가성방 없는 종신형에 추가로 52년형을 선고받았다.

 

공범 몽고는 2028년 후 가석방 가능한 종신형을, 직접 피해자에게 총격을 가한 콜맨에게는 2060년 이후 가석방 가능한 종신형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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