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풀어파일러 2회
'치열한 계획 속 살인'
| 계획적인 'J' 살인마
2012년 알래스카 앵커리지 도심 속에서 실종사건이 발생한다. 18세의 사만다가 카페에서 근무 중 돌연 실종된 것이다. 경찰은 카페의 CCTV를 확인하는데 창문으로 총구를 겨누는 남자는 사만다에게 가게 불을 끄라고 하고 그녀의 손을 묶고 자신의 차로 데려갔다.
그렇게 남자는 사만다를 데리고 사라졌다. 현장에는 범인을 특정할만한 흔적은 없었다.
그렇게 3주가 지난 어느날 범인은 문자를 보내오는데..
코너스 보그 공원에 있는 강아지 사진 아래, 그녀를 살리고 싶으면 순순히 받아들여라
공원 게시판 강아지 사진 아래에서 몸값을 요구하는 편지가 발견된다. 편지에는 몸값을 요구하는 내용과 최근 날짜의 신문과 함께 찍은 사만다 사진이 들어있었다.
사만다 아버지는 사만다의 계좌로 돈을 입금했고 경찰은 금융 경로를 추적했다. 그렇게 범인을 체포한다.
경찰은 사만다의 행방을 물어봤는데 범인은 2012년 2월 2일 이른 오전에 이미 사만다를 목 졸라 살해했다고 한다. 범인이 사만다가 살아 있다며 문자를 보내온 날짜는 2월 24일이었는데 어떻게 된 일일까?
범인은 이미 사망한 사만다의 시신을 의자에 앉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꾸며 사진을 찍은 것이다.
Q. 범인이 피해자의 시신을 의심받지 않고 유기한 방법은?
[단서]
1. 대놓고 시신을 유기해도 의심받지 않는 곳
2. 수색대조차 들어가기 힘든 곳
정답 : 얼음낚시를 하는 척 호수 아래에 유기했다.
키예스는 형사에게 자신의 범행을 더 시인하는데 그는 살인 충동이 날 때마다 계획을 세워 살인을 저질렀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먼 곳으로 이동해서 살인을 했고 휴대폰의 전원을 끄고 현금을 사용해서 수사망을 피했다.
Q. 살인에 중독된 범인이 언제 어디서든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했던 일은?
[단서]
1. 살인을 위해 미국 전역을 물색한 살인범
2. 살해 역구가 들 때마다 비행기로 이동
3. 범인이 사용한 도구
정답 : 미국 전역에 미리 범행도구를 숨겨놨다.
재판을 앞둔 키예스는 자신이 빨리 사형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재판이 늦어지자 키예스는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 선택을 한다.
지금 제 행동을 잘 지켜보세요. 제가 드릴 충격을 잘 느끼시길 바랍니다. 게임은 끝났어요. 제가 이겼어요.
키예스는 죽기 전 그려놓은 그림이 있는데 그림에는 11개의 해골이 그려져 있었고 'we are one'라고 적혀있었다. 경찰은 피해자가 11명은 될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사건이 밝혀지지는 않았다.
'유혹의 연쇄살인마'
미국 루이지애나주에서 10년간 길거리에서 수많은 시신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무려 23명에 달했다. 발견된 시신의 공통점은 모두 남성이었다.
1997년 도심 외곽 도속도로 옆 도랑에서 한 남성의 시신이 발견된다.
- 데이비드 미첼 (당시 19세)
부검 결과 ① 맨발로 발견된 시신 ② 다툰 흔적 없음 ③ 잘 보이는 곳에 유기된 시신
- 올리버 르뱅크스 (당시 27세)
부검 결과 ① 발목 손목에 있는 결박 흔적 ② 목 부위에 있는 멍 ③ 길거리에 유기된 시신
그리고 조셉의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경찰은 이 사건들의 공통점은 피해자들에겐 둔기로 인한 외상이 전혀 없었고 공업단지의 길가에 시신이 버려져 있었으며 범인이 시신을 감추려 하지 않았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를 특정할 수 없었다.
경찰은 1년 전 이 사건들과 유사한 사건을 찾아낸다. 한 남성이 총으로 자신을 위협을 하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다른 사건에서도 한 남성이 자신을 결박한 뒤 칼을 목에 대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사건도 있었다.
1996년 경철은 범인을 체포하고 교도소 수감 후 재판을 받았다. 그러나 사건의 피해자들이 진술하기를 거부해서 결국 혐의는 기각이 되었다.
Q. 범인은 이성애자인 범행 대상을 유인하기 위해 이것을 사용했는데 이것은 무엇일까요?
[단서]
1. 자발적으로 범인의 차에 올라탄 피해자들
2. 이것으로 피해자의 성적 취향을 구별할 수 있었던 범인
정답 : 매력적인 여성의 사진
피해자들은 사진 속 여성과의 성관계를 할 수 있다는 범인의 얘기에 차에 올라탔다. 범인은 피해자들을 100% 통제한다고 느끼면서 범행을 저질렀다. 범인은 사진 속 여성을 이용해 결박을 유도했다. 결박된 피해자들은 성폭행당한 후 살해당하게 된 것이다.
2006년 피해자는 23명으로 늘어난다. 그러다 제보자가 나타난다. 그는 여성의 사진을 보고 범인의 차에 탔는데 집에 도착해 결박을 하자는 남성의 제안을 거절하고 그 집에서 나왔다고 한다. 경찰이 찾아간 그곳에는 43세의 로널드 도미니크가 살고 있었다.
한번 경찰에 체포되었던 도미니크는 범행을 멈추는 것이 아니라 범행을 알릴 사람을 남기지 않기로 한다.
도미니크는 살해 혐의는 완강히 부인하면서 성관계를 맺을 때 공포에 떨었던 것은 자신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피해자들에게 남아있던 정액의 DNA와 일치함을 확인된다.
도미니크는 미국에서 5번째로 사람을 많이 죽인 연쇄 살인마로 8번의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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