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드라마 보는 망고예요.
오늘 토요일은 밥이 좋아는 제주도에 갔네요. 제주도는 엄청 맛집이 많지만 비싼 게 단점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도 제주도에 놀러 갔으면 맛있는 거 찾아 먹어야겠죠? 여러분의 고민을 확실하게 정해주기 위해 토요일은 밥이 좋아 제주도 맛집 편을 정리해 봤어요.
토요일은 밥이 좋아 104회 제주도맛집
| 제주도민이 줄 서서 먹는 맛집 - 제주 숙성 백돼지

워터에이징을 하는 이 식당은 육즙이 잘 가둬지고 감칠맛이 좋다고 합니다. 첫 점은 안데스 소금에 찍어 고기 본연의 맛을 느껴보세요. 고기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식당입니다. 이 식당의 시스니처 소스인 명란마요 소스에 찍어 초밥으로 만들어 먹으면 존맛탱!!
뻑뻑하다고 소문난 목살도 워터에이징으로 부드럽고 고소하게 즐길 수 있어요.
- 항정살
목살 밑에 있는 덜미살로 기름기가 낭낭하고 마블링이 많아서 매콤 시원한 겉절이와 같이 먹으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합니다.
- 가브리살
탐스러운 꽃한 송이로 표현된 가브리살은 등심과 목심의 연결부위로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명랑마요에 고추냉이를 올려먹거나 갈치속젓과 같이 먹으면 맛있어요.
- 꽃목살
두툼한 꽃목살은 70~80퍼센트 익혀 먹어야 촉촉함이 가득하게 즐길 수 있어요. 씻은 묵은지와 최고의 궁합으로 담백하고 개운하게 즐길 수 있어요. 멜젓에 고기를 푹 찍어서 구운 묵은지와 함께 먹으면 완전 맛있어요.
- 눈꽃 삼겹살
삼겹살은 칼집을 내어 겉은 바삭하게 익고 속은 촉촉해지는 황금 비율을 자랑합니다. 명란마요와 고추냉이를 올려먹는 걸 추천합니다. 명란마요 소스를 찍어먹으면 고소하고 짬조름한 감칠맛이 극대화되면서 맛있는 거에 맛있는 거를 먹는 맛입니다. 칼집을 낸 부분이 바삭해서 흡사 튀김을 먹는 기분입니다.
- 돈늑간살
돈늑간살은 돼지 갈비뼈에 붙은 살코기로 근막으로 둘러싸여 쫄깃한 곰장어와 비슷한 식감을 느끼게 해 줘요. 소금에 찍어 먹는 걸 추천합니다.
| 100년 비법 수제두부 - 아게다시도 후 · 두유아이스크림

- 아게다시도후
일반적으로 모두부를 튀겨 만드는 거와 달리 이 식당은 수제 연두부에 감자전분을 얇게 묻혀 원형으로 만든 뒤 튀겨냅니다. 먹는 방법은 연두부를 그릇에 덜은 후 소스를 가장자리로 부어주고 숟가락으로 푹푹 퍼서 먹으면 됩니다. 그러면 반쯤 적셔진 두부에서 바삭함과 촉촉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요.
두부도 두부지만 감자전분의 쫀득함이 엄청나게 맛있어요. 소스는 맛있는 메밀 소바 육수에 감칠맛이 한 스푼 들어간 맛입니다. 짜지 않고 입 안 가득 느껴지는 다채로운 식감과 풍미입니다.
이 식당은 모든 메뉴가 미쳤어요.
- 와사비크림 두부새우
튀긴 두부 속에 새우가 콕 박힌 비주얼로 한입에 넣어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부의 부드러움과 새우의 탱글한 식감에 동시에 느껴지는 훌륭한 맛입니다.
- 모두부와 제주 오겹살 수육
모두부와 수육 그리고 묵은지를 올려 삼합으로 먹으면 먹조합의 진리입니다. 두부가 시기 캐(?)입니다.
- 모찌리 두부
푸딩 같은 식감을 즐기기 좋은 두부로 조금 떠서 먹으면 맛있어요. 간장 소스가 올라가 단짠을 즐길 수 있는 두부입니다. 건강한 맛인데 설탕을 약간 뿌려 먹으면 웃음이 절로 나는 맛으로 변합니다.
- 두유소프트 아이스크림
달달한데 뒤에 고소한 두유의 맛이 느껴집니다. 마치 콩국물 얼린 거 같은 맛이 납니다.
| 당일산 제주 은갈치 X 12첩 반찬 - 통갈치구이 · 갈치조림

이 식당은 1인 1 간장게장을 제공합니다. 연평도에서 공수한 꽃게를 사용하는데 끊이지 않은 특제 사장님 표 간장으로 숙성한 간장게장입니다. 간장게장은 짜지 않고 꽃게살의 달달함이 느껴지는 간장게장입니다. 기본 반찬으로 제공되는 옥돔 구이는 통통한 옥돔 살이 고소하고 맛있어요.
김에 톳밥을 올리고 옥돔살을 올려서 먹으면 그냥 맛있죠~ 김치전이 나오는데 호떡 같은 비주얼에 톳이 들어간 김치전이 아주 맛있어요. 숙성 과정을 3일 거친 김치전이라 호떡처럼 부푸는 거라고 합니다.
- 통갈치구이
이 식당은 당일 잡은 은갈치 중 1m 넘는 은갈치만 선별해서 손님상에 나간다고 합니다. 기름기가 많아 부드러운 뱃살과 두툼한 살점이 담백한 등살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양배추에 갈치를 올리고 갈치속젓을 올려서 먹어도 맛있어요.
- 갈치조림
칼칼한 국물에 조려진 무는 그냥 맛있어요. 조림은 구이보다 작은 갈치를 사용하는데 그래야 양념이 잘 베어 맛있어요. 갈치조림을 먹으면 밥 한 그릇은 그냥 끝납니다. 흰밥에 조림 국물을 넣고 갈치살에 무를 으깨 넣어 비벼 먹으면 천하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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